> 부동산 > 분양

′노른자위′ 신길뉴타운 3구역, 연내 분양..로또단지 잇는다

공급물량의 축소 예상돼 실수요 '주목'
인근 단지 분양권 프리미엄 수억원 붙어

  • 기사입력 : 2019년07월16일 16:46
  • 최종수정 : 2019년07월16일 16:46
  • 페이스북페이스북
  • 트위터트위터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서울 영등포 신길뉴타운 막바지 사업장인 신길3구역이 연내 분양한다. 앞서 분양한 신길뉴타운 단지가 분양가대비 높은 시세차익을 나타낸 만큼 청약통장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영등포 신길동 145-40번지 일대 신길3구역을 오는 8월 말 착공해 10월 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신길뉴타운은 총 16개 구역 중 6개 구역(1·2·4·6·15·16구역)이 해제됐다. 신길3구역은 1구역과 맞닿아 있다. 주변지역의 정비구역 해제에 따라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은 이 단지의 설계 변경을 다시 했다. 현재 인허가 작업 중이다.

신길3구역 조감도. [사진=서울시 클린업시스템]

신길뉴타운은 입지적 장점으로 수요가 꾸준한 곳이다. 서울지역 뉴타운 중 장위뉴타운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여의도와 마곡, 상암을 비롯한 업무중심지구와도 가깝다.

이 일대 뉴타운은 일반분양을 거의 끝냈다. 이번에 분양하는 3구역을 제외하면 재건축으로 추진하는 10구역과 13구역만 남는다. 이중 10구역은 사업시행인가 전으로 한국토지신탁을 시행사,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역시 신탁방식으로 추진하는 13구역은 조합설립 이전인 사업초기 단계다.

신길3구역이 신길뉴타운 내 흥행 가도를 이어갈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그동안 주변 단지들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8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신길파크자이'는 평균 79.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84대 1이었다. 지난 2017년 말 9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은 평균 12.1대 1, 최고 14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해 7월 공급한 '신길센트럴자이(신길12구역)'는 평균 57대 1, 최고 5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해 5월 분양한 보라매SK뷰(신길5구역)는 평균 27.7대 1, 최고 10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신길뉴타운 분양권이나 입주를 마친 단지들의 시세도 껑충 뛰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입주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신길14구역)'는 전용 84㎡(6층)는 1월 분양권이 10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동일 면적·층의 분양가는 최저 5억7800만원~최고 5억9580만원이었다. 지난 2016년 10월 분양해 약 2년 3개월 만에 4억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붙었다. 보라매SK뷰(신길5구역)는 전용 84㎡(15층) 분양권이 이번달 10억원에 거래됐다. 분양가는 6억6800만~6억7900만원으로 2년여 만에 3억원이 넘게 올랐다. 신길파크자이(신길8구역) 분양권은 전용 59㎡에 프리미엄이 4억~5억원 붙어 8억원 초반대에 매매호가를 형성 중이다. 1년 여 전 분양가는 최저 4억8430만원~5억2600만원이었다.

서울 영등포 신길뉴타운 사업장 모습.[사진=이동훈기자]

신길동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길뉴타운은 편리한 거주환경과 새 아파트 입주가 잇달아 예정돼 있다"며 "현재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많이 붙었지만 추가로 미래가치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신길3구역은 지하2층~지상32층, 8개 동, 총 799가구(전용 34~121㎡)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으로 366가구가 공급된다. 업계에서는 분양가는 3.3㎡당 2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길뉴타운에서 다소 외곽이긴 하지만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이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 영신초를 끼고 있는 초등학교를 품고 있다"며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돼 당첨되면 로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 페이스북페이스북
  • 트위터트위터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