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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신성 회장 “한국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세계가 인정”

기사입력 : 2019년07월16일 11:20

최종수정 : 2019년07월16일 11:20

세계연맹총회에서 한국봅슬레이스켈레톤 위상 높아져
한국 스포츠인·다문화가족 위해 정치인으로도 일하고 싶어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은 지난 7~12일까지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대회 유치 및 관련규정을 정비하기 위해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봅슬레이스켈레톤 세계연맹총회에 참석했다.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과 광명시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박승봉 기자]

16일 뉴스핌은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강 회장의 사무실을 찾아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한국의 동계스포츠에 대한 위상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월드컵대회 유치 상황 등에 대해 들어봤다. 그는 스포츠 행정 전문가리면서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을 지역위원장도 맡고 있다.

강 회장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봅슬레이스켈레톤 세계연맹 총회에 참석한 소감에 대해 “한국 동계스포츠 중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에 대한 세계적 위상을 많이 느끼고 왔다”며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 코치들을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에 관심 있는 여러국가에서 보내 달라는 요청을 받을 만큼 수준과 대우가 달라졌다. 코치들을 보낸다면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갈 수 있고 더욱 많은 동계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생길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회에서 봅슬레이스켈레톤 월드컵유치에 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며 “2022년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전에 평창에서 봅슬레이스켈레톤 월드컵대회를 개최하면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봅슬레이스켈레톤 월드컵 유치 진행상황에 대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 강원도와 협의를 해야 한다. 또한 대한체육회와 여러 관련단체들하고 논의가 이뤄져야 하는데 그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고 내다봤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을 하면서 정치인으로 나선 이유에 대해선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이언맨으로 잘 알려진 윤성빈이 스켈레톤 금메달과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을 수상하면서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많이 받았다. 그 이후에도 세계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수확했지만 아직까지 동계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일부 스타 스포츠 선수들은 화려한 생활을 하고 있을지 몰라도 그 것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스포츠인들은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회에서 한국 스포츠 선수들과 코치, 그리고 감독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 법률 등과 관련해서도 일을 하고 싶다. 다문화 200만 시대에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제대로 된 제도권 법률을 만들어 더불어 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싶다. 그래서 내년 총선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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