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2019 지산락페스티벌' 해외 아티스트 라인업…첼시 그린·마티 프리드먼 등 출연

기사입력 : 2019년07월16일 10:28

최종수정 : 2019년07월16일 16:13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국내 최대 록페스티벌 ‘2019 지산락페스티벌’이 해외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2019 지산락페스티벌’ 측이 16일 공개한 해외 아티스트 라인업에는 첼시 그린(Chelsea grin), 마티 프리드먼, 킹 기저드 & 더 리저드 위저드(King Gizzard & The Lizard Wizard)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첼시 그린과킹 기저드 & 더 리저드 위저드는 이번 ‘2019 지산락페스티벌’이 첫 내한이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출신 데스코어 밴드 첼시 그린은 트랙들 중간에 일렉트로닉한 요소들과 심포닉한 요소를 삽입하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전통적인 이미지의 데스코어 밴드의 면모를 보여왔다. 올여름 데스코어 마니아들을 뜨겁게 달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2019 지산락페스티벌

CACOPHONY(카코포니) 등의 밴드 활동을 거쳐 1990년 MEGADETH(메가데스)에 합류하면서 세계적으로 1300만장 이상의 앨범 세일즈를 자랑하는 기타리스트 마티 프리드먼의 출연도 화제다. 메가데스 탈퇴 후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멀티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화려한 기타 사운드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사이키델릭 록 밴드 킹 기저드 & 더 리저드 위저드는 2010년 호주 멜버른에서 결성된 밴드다. 사이키델릭 록, 포크, 재즈, 소울, 헤비메탈을 포함한 광범위한 음악 장르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팀이다.

마니아층을 충족시킬 데스코어부터 특유의 몽환적 사운드로 음악 팬들의 사이에서 인기를 구가하는 사이키델릭 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만들 특별한 스테이지는 ‘2019 지산락페스티벌’을 찾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짜릿한 여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2019 지산락페스티벌’은 국카스텐, 데이브레이크, XXX, 새소년, 세이수미, 솔루션스, 김오키, TOMIKITA, O.O.O, 딕펑스, 짙은, 술탄 오브 더 디스코, 허클베리핀, 불싸조, 데카당, 마그나폴, 이승열, 몽니, 아도이, 갤럭시 익스프레스, 헬리비젼, 래퍼 스윙스, 키드밀리, 재키와이, Sik-k, ph-1을 비롯해 DJ CALUMECS, CONAN, Bagagee Viphex13, CREAM 등의 출연을 예고했다. 여기에 나상현씨밴드, 오프이, 신길역로망스, 강삭호, 빈시트 옴니아, 조이민, 피쉬하우스 등 신예 아티스트들과 해외 아티스트들의 출연 소식까지 더해져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다채로운 장르의 스테이지로 다양한 취향과 경험을 가진 리스너들의 예술적, 문화적 소통 창구가 돼온 지산락페스티벌은 매년 7월 마지막 주 주말에 개최돼 왔다. 감성적 충족과 창의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국내 최대 록페스티벌이다.

일상을 벗어나 신선함을 선사할 ‘2019 지산락페스티벌’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지산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린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