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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잔액 코픽스 1.68%…기존대비 0.30%p ↓

기사입력 : 2019년07월15일 15:21

최종수정 : 2019년07월15일 15:21

신규 코픽스 1.78%…전월 대비 0.07%p 하락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새로 도입한 잔액 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1.68%로 기존 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0.30%p 떨어졌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는 6월 기준 코픽스를 공시했다.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1.68%로 기존 잔액 기준 코픽스 대비 0.30%p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새로 도입한 잔액 기준 코픽스는 다양한 기타 예수금, 기타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했다.

신 코픽스 공시 이후에는 새로운 대출 계약시 기존의 잔액 기준 코픽스 기준 금리를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기존의 잔액기준 코픽스도 기존 관련 대출계약을 위해 신 코픽스와 병행해 산출‧공시할 예정이다.

기존 대출자가 신 코픽스 연동 대출상품으로 갈아타고자 하는 경우 은행의 대환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신 코픽스 연동 대출상품으로 대환될 경우 일반 대환대출과 달리 기존 대출시점의 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적용돼 기존대출의 현재 잔액 그대로 대환이 가능하다. 다만, 대출금액 증액은 불가능하다.

대환대출시 중도상환수수료는 부과되나, 대부분 은행은 대출받은지 3년이 지나면 면제하고 있다.

한편 6월 기준 신규 코픽스는 1.78%로 지난 5월보다 0.07%p 하락했다.  

코픽스 산출시 포함되는 자금조달 구성 [자료=은행연합회]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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