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과 학부모 2000여 명 참여로 열기 후끈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13일 이충체육문화센터에서 ‘평택시 2020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수험생과 학부모 20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박람회는 4년제 대학 47개교와 전문대학 13개교 등 총 60개 대학이 참여했다.
경기 평택시는 지난 13일 이충체육문화센터에서 ‘평택시 2020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했다.[사진=평택시청] |
박람회는 대학별 입시상담 부스와 경기도진로진학지원단 입시 전문 지도교사의 일대일 맞춤형 입시컨설팅으로 이뤄졌다.
박람회에 참여한 각 대학은 참가자들에게 해당 대학의 입시요강과 학과정보, 전공 후 진로 등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진행했고 각 대학 재학생들의 열정적인 홍보가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일대일 맞춤형 입시컨설팅에서 이날 하루 동안 총 200명이 개인별 모의고사 성적과 생활기록부에 근거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여 학생은 “머릿속에 막연하던 입시에 대한 고민이 질서 있게 정리가 된 기분”이라며 “이제 두려움보다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남은 기간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얻은 정보가 평택시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평택시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와 평택교육청은 평택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를 기점으로 ‘평택시진로진학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3월부터 이번 박람회를 비롯한 다양한 진학 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이외에도 올 한 해 동안 학교별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19회, 권역별 설명회 3회(서부권 8월 24일, 남부권 8월 29일, 북부권 11월 23일) 등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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