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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에 ‘강달러’ 해결 방안 주문

커들로-므누신 등은 달러 약세 개입 반대

  • 기사입력 : 2019년07월11일 05:50
  • 최종수정 : 2019년07월11일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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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제 호황이라는 자신의 정책 어젠다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달러 가치를 두고 측근들에게 해결 방안을 주문했다고 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주디 셸턴, 크리스토퍼 월러 등 연준 이사 후보와 인터뷰를 하면서 달러화에 대해 질문했으며, 달러 강세가 미국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고 한탄했다고 전했다.

당시 인터뷰에 동석했던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달러 약세를 위한 어떤 개입에 대해서도 반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트위터에서도 "중국과 유럽은 미국과 경쟁하기 위해 대규모 환율조작 게임을 하고 있고 그들의 통화 시스템에 돈을 쏟아붓고 있다. 우리도 응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공손하게 앉아서 다른 국가들이 게임을 하는 것을 지켜보는 멍청이가 될 것"이라며 달러 가치 인하 필요성을 간접적으로 강조한 바 있다.

앞선 지난달 18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추가적인 경기부양책 도입 가능성을 시사해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가 즉각 떨어지자 제롬 파월이 아닌 드라기가 연준 의장이었어야 한다는 발언을 하는 등 연준에 대한 금리 인하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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