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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아베는 '反日 대가' 치를 때까지... 한국의 준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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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 출신 달리, 스스로를 소수자라 여기며 매우 공격적 성격
총리 1기 당시, 한국은 배울게 많은 친구... 배신감에 공격 준비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아베 성격 알아야...관심 끌 대화 소재 필요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나는 정치가를 볼 때 ‘싸우는 정치가’와 ‘싸우지 않는 정치가’의 시각으로 본다. (중략) 처음 의원에 당선된 이후 나는 항상 ‘싸우는 정치가’로 있고 싶다고 생각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006년 7월 출판한 저서 ‘아름다운 국가로(美しい国へ, 文春新書)’에서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아베 총리는 귀족가문 출신이다. 할아버지가 총리대신을 지낸 기시 노부스케, 아버지가 외무대신을 지낸 아베 신타로다. 그에게 ‘싸움’은 어울리지 않아 보이지만, 주변인들은 ‘싸움꾼’이라고 한다. 

일본 니혼TV의 베테랑 정치기자로 국회, 총리관저 캡(팀장)이자 아베의 전담 기자였던 아오야마 가즈히로가 2015년 펴낸 ‘나는 소수자다(뉴스핌 출간, 김은빈 번역)’에서도 “정계의 프린스인 아베는 어째서 저렇게 공격적인 걸까”라고 했을 정도다.  

자민당 전당대회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 아베, 유년시절 방어적 성격탓 '매우 공격적'

아오야마 기자에게 아베가 털어놓은 유년 시절 이야기를 보면 그가 왜 싸움꾼이 됐는지 잘 나온다. 

아베가 5살이던 1960년 일본은 미일안전보장조약 개정으로 시끄러웠다. 그가 살던 할아버지 기시 노부스케의 집은 매일 데모부대에 둘러싸였다. “안보, 반대!”라는 시위 군중의 외침으로 집 주변 분위기는 살벌했고 돌, 불붙은 신문지 등이 집안으로 날아들었다. 할아버지가 괴한에게 습격 당해, 왼쪽 허벅지를 칼로 찔리는 일도 목도했다. “너네 할아버지는 A급 전범 용의자다”, “정계의 흑막”이란 소리도 들었다. 

아베는 그래서 스스로를 억압받는 소수자라고 여겼다. 방어기재로 공격성을 갖게 된 것이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반(反) 자민당 분위기가 지배적이었어요. 세상 사람들에게 공격받는 할아버지(노부스케 총리)나 아버지(신타로 외무대신)를 학교 안에서 지켜야 한다라는 마음을 갖게 됐죠.” 

그는 북한과 관련한 일로 같은 자민당 소속 선배 의원을 공격도 했다. 아베가 첫 번째 총리를 사임한 다음해인 2008년 6월 일이다. 후쿠다 야스오 정권은 북한이 납치문제에 응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자민당의 야마사키 타쿠 전 부총재를 비롯한 정치가들이 “대북 경제제재를 해제해도 좋지 않을까”라는 의견을 내놨다. 

그러자 아베는 야마사키를 반역자라고 비판했다. “정부 외에 다른 사람이(국회의원) 상대(북한)에게 유리한 말을 한 뒤에 교섭에 들어가는 건 백해무익하다. 이권(利權)이 있는 게 아니냐.”(2008년 6월18일, 호텔 오쿠라 강연)

자민당 전 부총재에게 ‘이권’이라는 말로 비판한 것으로, 나라를 파는 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당시는 총리사임 9개월째로 당내에선 “아베는 얌전히 있는 편이 좋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다.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 환영 및 기념촬영 식순 중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친구내각 구성, 자기 편 너무 챙겨..."한국과도 친구될 수 있다" 

억압받는 소수자는 유독 강한 공격성과 편애를 동시에 갖는다. 아오야마 기자는 “아베는 왜 저렇게까지 자기 편에 관대할까?”라고 했다. 아베의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 중의원 의원은 “형(아베)은 공격적일 때가 있어도 실제로는 섬세한 배려심을 갖고 있다. 불필요한 적을 만들지도 않는다. 총재 선거에서도 파벌이나 이해관계 없이, 평소 형에게 호의적인 감정을 갖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라고 했다. 아베는 1차 정권의 내각을 구성할 때 ‘친구내각’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아베는 한국을 친구로 만들 수 있고 배울게 많다고 여겼던 듯 싶다. ‘아름다운 국가로’에선 한국을 이렇게 소개한다. “일한(日韓) 양국은 지금 하루 1만명 이상이 왕래하는 중요한 관계다. 일본은 오랜 기간 한국으로부터 문화를 흡수해 온 역사가 있다. 그 의미에서 한류 붐은 결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나는 일한 관계에 관해서 ‘낙관적’이다. 한국과 일본은 자유민주주의, 기본적인 인권과 법의 지배라고 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실로 일한관계의 기초가 아닌가. 우리들은 과거에 대해서 겸허하고 예의 바르고 미래지향으로 마주보는 한 반드시 양국의 관계는 보다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 갈 것이라 생각한다. 양국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EPA(경제연대협정) 체결을 추진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아베가 속내를 비칠 때 이명박 전 대통령은 독도를 밟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일본보다 중국과 FTA(무역자유협정)를 먼저 체결하며 반일(反日)정책을 시작했다.

한택수 전 한국정책재단 이사장은 “아베가 한국과 잘해보겠다는 노력을 했는데 좌절되자, 그 실망감이 더 컸고 공격적으로 나오게 된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사진=삼성전자]

그럼 아베와 어떻게 관계를 풀어 갈 것인가.

우리 정부는 대화를 하겠다고 한다. 아베의 대화법을 이해해야 하는데, 그의 주변인은 한결같이 “아베는 흥미가 없는 얘기엔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한다. 아베 부인인 아키에 여사도 “남편은 관심을 가질만하거나 재미있는 얘기는 잘 들어주지만, 제가 듣고 싶은 얘기를 하면 대개 듣지 않아요”라고 한다. 아오야마 기자는 “아베와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기 위해선 그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분위기를 읽으면서 얘길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람을 상대할 때는 행동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중국 병법서 ‘손자’에도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다. 아베 총리는 한국과 '경제전쟁'을 각오했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각오는 무엇이고, 철저한 준비는 돼 있는가. 전쟁에서 가장 많은 사상자는 군인보다 민간인이다. 한일 경제전쟁에서 우리기업과 우리 일자리의 피해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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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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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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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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