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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이지은·여진구의 '호로맨스'…"재미는 보장, 힐링까지 담았다"

  • 기사입력 : 2019년07월08일 15:43
  • 최종수정 : 2019년07월08일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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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호텔 델루나’에서 호러와 로맨스가 결합된 호로맨스를 선보인다. 여기에 여진구와 이지은이 호텔 주인과 호텔리어로 만났다.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새 드라마 ‘호텔 델루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충환 감독, 이지은, 여진구, 신정근, 배해선, 표지훈, 강미나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신정근(왼쪽부터), 배해선, 여진구, 이지은, 표지훈, 강미나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9.07.08 pangbin@newspim.com

이번 작품은 엘리트 호텔리어 여진구(구찬성 역)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 이지은(장만월 역)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러 로맨스다.

오 감독은 “더운 여름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이 재밌으니까 기대 해주셨으면 좋겠다. ‘호텔 델루나’는 호로맨스로 축약될 수 있다. 무섭기도 하면서 설레고, 재밌는 드라마다. 재미는 제가 보장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작가님이 단순히 재미만 아니라, 공감하고 힐링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재밌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화려한 공간, 판타지적인 요소가 많아서 미술적인 부분이나 CG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예쁜 화면과 설렐 수 있는 그림이 많이 나왔다. 이야기 자체가 다른 세계관 안에서 벌어지는 거라, 시청자 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설명될 수 있게 노력했다. 이 드라마는 현실에 없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게 많아서 그런 부분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은은 “‘나의 아저씨’ 이후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여자 캐릭터가 아주 강렬하고 강인하면서도 사연이 많은 캐릭터다. 작가님이 ‘고민하는 거 당연한데, 이런 캐릭터가 찾아오면 그때는 잡아보는 게 어떠냐’라고 하시더라. 그 모습에 반해서 확신을 갖고 작품을 택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오충환 연출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7.08 pangbin@newspim.com

또 이지은은 “제가 맡았던 캐릭터보다 입체적인 인물이라, 이전에 있던 이미지들을 버리기보다 그것도 가지고 가면서 안 보여드린 모습들을 종합 선물세트처럼 넣어보려고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tvN 대작인 ‘아스달 연대기’ Part.1, 2가 끝나고 Part.3이 시작하기 전인 딱 중간에 편성됐다. 이에 오 감독은 “충분히 합의를 했다. 중간에 편성된 게 부담됐지만, 열심히 준비했으니 어떤 평가를 받아도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답했다.

여진구와 이지은은 ‘호텔 델루나’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여진구는 “저는 조금 급하게 준비를 해야 될 상황이었다. 그러면서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일까봐 준비를 열심히 했다. 지은 씨는 이미 만월에 몰입을 하고 있어서 호흡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이 없었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그는 “등장하는 귀신, 호텔 직원들과의 호흡도 중요했는데 모든 분들이 이 작품을 아껴주시는 게 느껴졌다. 계속해서 촬영을 마칠 때까지 호흡은 좋아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신정근(왼쪽부터), 배해선, 여진구, 이지은, 표지훈, 강미나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9.07.08 pangbin@newspim.com

여기에 신정근, 배해선, 표지훈, 강미나가 심상치 않은 호텔리어 4인방이다. 밤이 깊어 인적이 끊기고 도심이 잠들 때, 떠돌이 귀신들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낸다. 신정근, 배해선, 표지훈, 강미나는 각각 호텔 델루나의 스카이바 바텐더 김선비, 객실장 최서희, 프론트맨 지현중, 인턴 김유나를 연기한다.

배해선은 “배우들이 적게 나오는데도 풍성한 이야기가 되는 작품은 처음이었다. 호텔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는데 ‘우리끼리 호흡이 중요하겠다. 진짜 직원이 돼야겠다. 정말 그 인물이 되지 않으면 자칫 믿음이 가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신정근과 표지훈은 의외의 케미를 기대케 하기도 했다. 표지훈은 “제가 이 작품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신정근 선배님이다. ‘남자친구’ 이후로 두 번째 케미인데, 잘 부탁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이지은은 “재밌을 거니까 봐달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이번 작품은 그냥 재미있다고 얘기하고 싶다. 확신을 갖고 말하고 싶다”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특히 오충환 감독은 “정말 이지은 씨가 너무 예쁘게 나온다. 정말 최고다. 이 얘기를 꼭 하고 싶었다. 멋있고 신나고 아련하기도 한 작품이니까 재밌게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텔 델루나’는 오는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tvN에서 방송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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