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사상구의회는 지난 4일 민생 현장체험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상구의회 의원들이 민생 현장체험활동으로 벙역활동을 펼친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상구청] 2019.7.5. |
이번 민생 현장 체험활동은 하절기 전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방역 취약지 및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시설인 전통시장, 철로·하천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0명의 구의원과 보건소 방역요원 6명이 2개조로 나뉘어 모라·덕포시장, 희망마을(주례동), 엄궁시장 인근 지역에서 조별 활동을 한 후 마지막 학장천에서는 참여인원 전원이 모여 합동 방역활동을 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사상구의회는 지난 5월 엄궁동 레미콘공장 신축허가 문제로 의원 간 갈등을 겪었으나 민생 현장체험을 계기로 화합하며 더 굳건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다.
장인수 의장은 “의회가 민의를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기능을 제대로 담당하기 위해서 지금보다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자주 민생 현장에서 주민들의 삶을 체감하며 주민의 복리증진과 살기 좋은 사상을 만들기 위해 더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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