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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국, 정상회담 앞두고 中 슈퍼컴퓨터 기업 거래 제한 조치

중국군 산하 연구소 등 포함 “미국 국가 안보와 이익에 심각한 위협”

  • 기사입력 : 2019년06월22일 06:08
  • 최종수정 : 2019년06월22일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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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근철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정부가 21일(현지시간) 슈퍼컴퓨터 관련 중국 기업과 연구소 등을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거래 제한 명단에 올렸다.

미 상무부는 이날 중국의 하이곤(Higon), 청두 하이광 집적회로(Chengdu Haiguang Integrated Circuit), 청두 하이광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테크놀로지(Chengdu Haiguang Microelectronics Technology), 우시 장난 컴퓨터 테크놀로지 연구소(Wuxi Jiangnan Institute of Computing Technology), 중커수광(Sugon)을 거래 제한 기업 명단에 올린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이들 기업이 미국의 국가안보 혹은 외교적 이익에 위험을 제기한다고 설명했다. 

NYT는 최첨단 기술에 있어 미국의 반도체 등 기술에 의존하는 이들 중국 기업이 커다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상무부는 특히 우시 장난 컴퓨터 테크놀러지 연구소가 중국 인민해방군 산하 기관으로 이곳의 임무는 중국군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이들 중국 기업과 연구소들이 조직적으로 미국 첨단 기술을 도용하는 한편 이를 통해 핵무기 고도화 작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거래제한 명단에 오른 중국 기업들은 미국으로부터 관련 부품 수입 시 미 당국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거래가 사실상 차단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국 통신장비제조업체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에 이어 취해진 것이다. 또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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