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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산림위원회 개최…46개국 대표 산림 현안 논의

기사입력 : 2019년06월18일 13:27

최종수정 : 2019년06월18일 13:27

18~21일 아태지역 산림위원회-산림주간 동시 개최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아시아·태평양지역 46개국 산림전문가들이 인천에 모여 산림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산림청은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관계자, 시티 누르바야 바카르 인도네시아 산림부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태지역 산림주간'(APFW) 개막식을 가졌다.

행사는 ‘평화와 웰빙을 위한 산림’을 주제로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이 기간 산림현안을 논의하는 회의와 세미나 뿐 아니라 우수 산림 현장방문, 산림관련 제품 및 기술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김재현 산림청장이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평화와 웰빙을 위한 산림을 주제로 열린 '2019 아태지역 산림위원회 및 산림주간' 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APFW는 정부, 비정부기구, 학계, 국제기구, 민간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아·태지역 산림 관련 주요 도전 과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산림기구다. 이번 행사 기간에 아태지역산림위원회(APFC)도 함께 열린다.

개막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나무와 나무가 더불어 숲을 이루듯 ‘2019 아태지역 산림주간’에 각국에서 오신 여러분들의 성과와 경험이 모이길 기대한다”는 축하 인사를 서면으로 전했다.

이날 무분별하게 훼손되는 열대림 보존에 앞장서고 있는 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아대학의 시티 마이무나 소에바기요 교수가 아태지역 산림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오는 9월 러시아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청소년 산림대회에 참가할 우수 산림인재를 선발하는 ‘청소년 산림논문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

또 아태지역 대표단, 시민사회단체, 학계, 국제기구, 민간 등을 대상으로 산림녹화, 산림복지, 산불 등 산림재해관리 등의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정책기조인 ‘숲속의 대한민국’과 관련한 정책도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북 산림협력을 바탕으로 산림을 통한 평화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도 제안할 예정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우리나라는 황폐화를 극복하고 울창해진 숲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나가고 있다”면서 “국제 산림이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의 산림정책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부문 최대 국제회의인 제15차 세계산림총회가 오는 2021년 5월 서울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이번 아태지역 산림주간에서 논의된 결과를 주요 의제로 발전시켜 글로벌 협력 이슈를 선도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cty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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