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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정식 앞둔 트럼프 "NYT·WP는 국민의 적...6년 뒤 사라질 것"

트럼프, 오는 18일 플로리다서 대선 출정식 개최

  • 기사입력 : 2019년06월17일 09:52
  • 최종수정 : 2019년06월17일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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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 진보 성향의 주류 언론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의회전문 매체 더 힐은 트럼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NYT와 WP 중 어떤 매체가 더 "부정직하고, 기만적인지" 알아보기 위한 여론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몰락하는 뉴욕타임스 혹은 아마존 (로비스트) 워싱턴포스트! 그들 중 어떤 곳이 더 정직하지 못하고, 기만적인 신문사인지를 알아보는 여론조사가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두 매체를 두고 "국가의 불명예이자, 국민의 적"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또 "좋은 소식은 내가 백악관을 떠나는 6년 뒤에는 미국이 다시 위대해질 것이며 이 끔찍한 두 신문들이 빠르게 망하고, 영원히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가 6년 뒤를 언급한 것은 오는 2020년 대선에서 연임에 성공해, 임기를 4년 더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8일 플로리다주(州) 올랜도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더 힐은 대통령의 이 같은 반응이 지난주 미 퀴니피액 대학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그가 민주당 대선 주자 1순위로 꼽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뒤처지고 있다는 있다는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 나왔다는 점에 주목했다. 

퀴니피액 대학 여론조사 연구소는 지난 6~1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13%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실무오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9.6.13.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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