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10대 건설사, 이달 '대전·대구·부산' 분양 격돌

기사입력 : 2019년06월13일 16:55

최종수정 : 2019년06월14일 18:18

6월 지방광역시 1만2997가구 분양..10대 건설사 1만421가구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10대 건설사들이 이달 대전·대구·부산광역시에서 분양 대결을 펼친다.

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중 지방광역시에서 19곳, 1만2997가구가 일반분양(아파트 기준, 임대 제외)한다. 이 중 10대 건설사 분양물량은 11곳, 1만421가구로 전체의 약 80.2%를 차지한다.

부산과 대전은 분양예정 물량이 모두 10대 건설사 물량이다. 대구는 9곳 가운데 6곳이 10대 건설사 물량이다.

[자료=부동산인포]

우선 대림산업은 대구 서구 내당동 청수주택재건축으로 e편한세상 두류역을 짓는다. 전용면적 59~84㎡, 902가구 규모며 이 중 676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단지는 대구 서구에서 8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과 내당역이 가깝다. 근처 생활편의시설로는 두류공원, 홈플러스, 관공서가 있다.

GS건설은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전용면적 84㎡, 총 552가구 규모의 신천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단지 앞에 신천초등학교가 있고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KTX 동대구역이 가깝다. 주변 편의시설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가 있으며 단지에서 대구 수성구 일대로 이동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대전 중구 중촌동에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820가구 규모다. 단지에서는 오는 2024년 개통하는 충청광역철도 중촌역을 이용할 수 있다. 근처 편의시설로는 둔산동 일대 학원가, 이마트, 대전천을 비롯한 수변공원이 있다.

부산에선 대림산업이 부산진구 전포동 전포1-1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시민공원이 분양 중이다. 총 1401가구 중 856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단지에서는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 양정역, 동해선 부전역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부전역은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추진 중이다.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도 가깝다. 부산시민공원 일대에 정비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어 주변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 총 1314가구 규모로 짓는 힐스테이트 사하역을 분양한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사하역 근처에 있다. 낙동대로를 거쳐 부산 도심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동매산, 승학산이 가깝고 주변에 당리2구역, 괴정5구역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광역시 구도심은 좋은 인프라에 비해 주택 노후화가 심해 정비사업이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이들 지역에는 새 아파트를 원하는 주민들이 많아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10대 대형 건설사들은 서울 및 수도권 사업 노하우로 지방광역시 정비사업 수주를 늘려갈 것"이라며 "분양시장에서도 건설사들 간 청약자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