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IT서비스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털고 4차산업혁명 선봉으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 한화 등 IT서비스社 지분 매각…규제 선제적 대응
IT서비스 업계, 4차 산업혁명 시대 준비 적극적

[서울=뉴스핌] 백진엽 기자 = 대기업집단 계열 IT서비스 업체들이 바뀌고 있다. 일감 몰아주기 논란 등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수합병(M&A) 또는 지분 매각에 나서는 것. 내적으로는 과거 전산실 이미지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업체로 사업구조를 바꾸려는 거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그룹 총수 일가나 지주회사가 보유한 IT서비스 계열사 지분의 매각이 늘고 있다. 표면적인 이유는 '일감 몰아주기' 관련 규제와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다.

LG CNS 김영섭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클라우드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자료 = LG CNS]

◆'일감 몰아주기' 규제 피해야…IT서비스 계열사 지분 매각

LG그룹의 지주사인 ㈜LG는 보유중인 LG CNS의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결정, JP모건을 주관사로 해 협상 대상자를 찾는 중이다. LG CNS의 주주 구성을 보면 ㈜LG가 85.0%를, 구광모 LG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2.3%를 보유중이다. 즉 최대주주인 ㈜LG와 특수관계인이 87.3%를 가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LG가 적어도 35% 이상은 매각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일감 몰아주기 대상'에서 제외되기 위해서는 지분율을 50% 이하로 낮춰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발표된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에 따르면 오너 일가가 지분 20% 이상을 보유한 기업은 자회사 지분 50% 이상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일감 몰아주기 대상'에 포함된다. 현재 구광모 회장 등 오너 일가는 ㈜LG 지분 46.6%를 갖고 있다.

한화그룹 역시 IT 계열사인 한화S&C를 분리해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등 오너 일가의 지분을 사모펀드인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이어 지난해 8월에는 IT서비스를 맡은 법인을 다시 국방IT 사업 담당 계열사인 한화시스템과 합병하며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이와 다른 이유로 매물이 된 회사도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IT서비스 회사인 아시아나IDT다. 아시아나IDT의 최대주주는 76.22%를 보유한 아시아나항공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팔기로 하면서 아시아나IDT 역시 자연스럽게 매물로 나왔다.

◆'전산실'에서 '4차산업 선봉장'으로…사업구조 바꾸는 IT서비스社

IT서비스 업체라는 단어가 사용된 것은 그리 오래전이 아니다. 2010년대 들어서 삼성SDS, LG CNS, SK㈜ C&C 등이 적극적으로 회사 이미지 개선을 위해 사용한 명칭이다. 그 전에는 시스템통합(SI)업체로 불렸다.

SI업체로 불리던 때에는 주로 전산실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그룹의 전산실'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룹들은 보안이나 전산 관련 사업을 외부에 맡기기는 꺼려했던 분위기로 인해 SI업체를 만들었고, 같은 이유로 내부 수주 물량이 많았다.

하지만 SI업체들은 최근들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기술 개발의 선봉장 역할을 자처하면서 사업구조를 바꾸고 있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 개발과 실제 생활에 도입하는데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SDS, LG CNS, SK㈜ C&C 등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이미 뛰어들었다. 삼성SDS가 삼성전자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사례를 소개하며 국내·외 대상 영업에 나선 사례가 대표적이다.

LG그룹의 LG CNS 지분 매각 추진 역시 일감몰아주기 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이유 이외에 인공지능과 로봇 등 미래 성장동력에 투자를 위한 실탄을 마련하려는 이유도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JP모건을 주간사로 선정했지만 아직까지 검토 단계로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지분 매각을 검토하는 이유는 LG CNS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jinebi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