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청주시·문화재단, 15~16일 문암생태공원서 '로그인 포레스트'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6월13일 10:21

최종수정 : 2019년06월13일 10:21

[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지난해 12월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된 이후 ‘기록문화 창의도시’ 비전을 구체화해온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청주문화재단)이 오는 15~16일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문화10만인페스타-로그인 포레스트’를 개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특히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디자인 콘텐츠그룹 V.A.T가 직접 기획과 실행을 맡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청주 문화10만인페스타-로그인 포레스트가 15~16일 문암생태공원에서 열린다. [포스터=청주문화재단]

이는 시민주도형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청주시의 비전에 부합한 행보로 청년 디자인 콘텐츠그룹 V.A.T는 ‘기록문화 창의도시’라는 문화도시 청주의 비전 아래 다양한 ‘기록’ 콘텐츠가 공존하는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청년들이 기획한 이번 축제의 주제는 ‘기록하다’, ‘접속하다’를 뜻하는 ‘Log in(로그인)’과 ‘For:rest(숲에서의 휴식)’를 합성한 <로그인 포레스트>로, 일상에 휴식을 선물하는 도심 속 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기록문화 콘텐츠를 공유함으로써 문화도시 청주만의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창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진행될 ‘문화10만인페스타-로그인 포레스트’는 기록을 메인테마로 한 로그인존, 플레이존, 일시정지존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로그인존에 들어서면서 기록카드를 발급받게 되며, 부스 별 체험에 따라 기록카드에 마일리지를 적립해 일정 기준액 이상이 되면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또 로그인존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 ‧ 무료 체험도 마련된다.

문화10만인 그림일기 대회, 가족퀴즈 게임, 에코백 꾸미기, 부직포 가방 만들기 등 참여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고 내 맘대로 다이어리, 숲 기록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유료 체험 마켓도 열린다.

플레이존에서는 오후 4~6시까지 아이노크, 멜팅코드, 디퓨저, 443 등 지역 청년들의 버스킹 릴레이가 펼쳐지고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가수 최낙타, 계피가 16일 저녁에는 가수 소수빈과 옥상달빛이 무대에 올라 초여름 밤 숲속의 기록문화축제를 더욱 감미롭게 할 예정이다.

이 외에 다양한 먹거리부스로 관람객의 시선과 발길을 멈추게 할 일시정지존까지 시민에,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축제로 꾸며질 ‘문화10만인페스타-로그인 포레스트’는 오는 15일 낮 12시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개막한다.

사전신청이나 초대권 없이 누구나 무료입장 및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cuulm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