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미리내' 도서관…기업도시 '샘마루' 도서관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 새로 들어설 도서관 명칭이 최종 확정됐다.
원주 혁신도시 도서관 이미지 [사진=원주시청] |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혁신도시에 신규 건립되는 도서관은 '미리내', 기업도시 도서관은 '샘마루'로 각각 명칭이 확정됐다.
미리내는 은하수의 순우리말이다. 혁신도시 주민은 물론 원주시민이 은하수처럼 함께 모여 지식을 쌓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샘마루는 시민들이 기억하고 부르기 쉽다. 샘마루 공원에 위치한 것에서 명칭을 따왔다.
원주시는 지난 4월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명칭을 공모했다. 접수된 378건 가운데 자체 심사와 제안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명칭을 결정했다.
원주 혁신도시에 건랍하는 미리내 도서관은 2020년 8월 준공이 목표다. 2020년 국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도시 샘마루 도서관은 2021년 착공해 2022년 개관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부르기 쉬운 명칭을 선정하는 데 주력했다"며 "새로 조성되는 두 도서관이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로 커뮤니티 역할을 잘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