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국창 정정렬 선생을 추모하며 미래 국악을 이끌 실력 있는 소리꾼을 발굴하기 위한 ‘제19회 전국판소리경연대회’가 오는 15일부터 이틀 동안 익산솜리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 19회를 맞은 이 대회는 익산시와 (사)익산국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익산시지부와 (사)한국국악진흥원이 공동주관하며 15일 예선을 거쳐 16일 본선 경연 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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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정렬 추모 전국 판소리대회 참가자 단체 모습[사진=익산시청] |
경연부문은 초‧중‧고‧신인‧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일반부 대상은 국무총리상과 상금 300만원, 신인부 대상에 전북도지사상과 상금 80만 원, 초·중·고등부 대상은 전북도교육감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익산시 국악인 등용문이 된 정정렬 추모 전국판소리 경연대회는 판소리 고장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며 지난해부터는 일반부 대상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서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돼 더욱 격조 높은 대회로 인식되고 있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