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전년 동기간 대비 폴로티셔츠 판매(수량기준)가 약 200% 이상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네파는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을 대비해 기존의 면 소재로 만들어진 폴로티셔츠의 단점을 냉감 기능성 소재로 보완 ‘썸머폴로’ 프레도 폴로티셔츠를 출시한 바 있다.
프레도 폴로티셔츠는 반영구적인 기능성을 제공하는 트라이자 칠(Trizar Chill) 원사를 사용해 착용 시 햇빛을 반사해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준다. 땀이 나면 즉각적인 흡한속건으로 쿨링 효과를 나타낸다.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수량이 약 200% 증가했고, 전체 폴로티셔츠 제품 판매량 또한 50% 신장했다. 썸머폴로 프레도 폴로티셔츠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익스트림, 마운티니어링 등 네파의 다른 라인업 내 폴로티셔츠 매출까지 견인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동혁 마케팅본부 전무는 “아웃도어 시장의 불황으로 많은 브랜드가 부진을 겪고 있지만 네파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냉감 폴로티셔츠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고 스타일리시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고수하기 위해 전략을 짜내고 있다” 며 “소비자들의 인사이트를 파악해 보다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새 카테고리를 공략한 것이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자료=네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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