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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승지원 회의'서 증거인멸 논의 안 해"

“삼바 증거인멸 과정, 이재용 부회장이 보고받았다” 언론보도에
삼성전자 “수사 끝나기 전 유죄 심증 굳히는 보도 자제” 요청

  • 기사입력 : 2019년06월10일 21:58
  • 최종수정 : 2019년06월10일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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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들이 회의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증거인멸 과정에 대해 보고받았다는 내용의 방송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10일 열린) 회의는 증거 인멸이나 회계 이슈를 논의한 회의가 전혀 아니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판매현황과 의약품 개발과 같은 두 회사의 중장기 사업추진 내용 등을 논의한 자리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이날 저녁 SBS의 보도를 반박하는 것이다. SBS는 이날 보도에서 지난해 5월 1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재한 '승지원 회의'에 대해 다뤘다. 이 부회장이 이 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관련 증거를 없애기로 한 닷새 전의 '어린이날 회의' 내용을 보고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SBS가) 사실 검증없이 경영현안을 논의한 회의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며 "수사가 끝나기도 전에 유죄의 심증을 굳히게 하는 무리한 보도를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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