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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크레인, 다뉴브 사고 현장 도착‥9일쯤 본격 인양

기사입력 : 2019년06월08일 01:54

최종수정 : 2019년06월08일 05:30

[뉴욕·부다페스트 로이터=뉴스핌]김근철 특파원·김선미 기자=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추돌사고로 침몰한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할 대형 수상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7일(현지시간) 오후 사고 지점에 도착했다. 헝가리 당국은 침몰한 선체와 클라크 아담을 연결하는 준비 작업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9일쯤 본격적인 인양에 나설 예정이다.  

사고 지점에서 5.5㎞ 상류에 정박하고 있던 클라크 아담은 이날 오후 이동을 시작, 오후 3시쯤 머르기트 다리를 무사히 통과해 사고 지점에 도착했다. 

허블레아니호 침몰 현장에 도착하는 대형 수상 크레인 클라크 아담. [사진=로이터 뉴스핌]

여전히 높은 강 수위를 감안, 클라크 아담은 예인선 센트플로리언에 이끌려 다리 교각의 가장 높은 지점 아래로 안전하게 통과했다.  

현장 접근이 힘들었던 클라크 아담이 무사히 현장에 도착함에 따라 허블레아니호 인양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헝가리 대테러청의 난도르 자센스키 대변인은 이날 “잠수 요원들이 선체 연결 결속 장치를 고정하기 위해 오늘 아침부터 쉬지 않고 작업을 했다”면서 준비 작업이 마무리되면 허블레아니호 인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한편 정부합동신속대응팀 현장 지휘관인 송순근 송순근 헝가리 대사관 국방무관은 “헝가리 당국이 인양 준비 작업을 마무리한 뒤 허블레아니호를 9일쯤 크레인으로 인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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