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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이지케어텍, 캘리포니아·네바다 이어 애리조나 진출

기사입력 : 2019년06월04일 08:50

최종수정 : 2019년06월04일 08:50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이하 베스트케어 컨소시엄)은 한국형 통합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B가 캘리포니아, 네바다에 이어 애리조나주에 진출했다고 4일 발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은 올해 5월 미국 앨리조나주 글렌데일병원에 한국형 통합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B가 구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사진=분당서울대병원]

베스트케어 컨소시엄의 미국 진출은 2017년 오로라병원 그룹 내 14개 병원의 통합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컨소시엄은 2017년 8월 캘리포니아 차터오크병원, 2018년 6월 네바나 리노병원, 2018년 캘리포니아 비스타텔마병원에 이어 네번째로 올해 5월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시 오로라글렌데일병원에 베스트케어 2.0B를 구축했다.

컨소시엄은 의료정보 교류를 관장하는 기관인 '헬스커런트'에서 환자 정보, 검사 결과, 기록, 투약내역 등 자료를 연동할 수 있도록 베스트케어2.0B를 개발했다.

애리조나 주정부에서 미국 내 저소득층 의료보장제도인 메디케이드를 담당하는 애리조나 건강 관리 비용 관리 시스템(AHCCCS)은 2017년부터 일반병원을 대상으로 정보교류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정보교류를 통해 환자 기록을 시계열로 점검해서 효율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나아가 환자의 안전과 완치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컨소시엄은 글렌데일병원 프로젝트를 통해 의료정보 교류를 관장하는 기관인 '헬스커렌트'에 환자정보, 검사결과, 기록, 투약내역 등 자료를 연동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글렌데일병원은 애리조나주에서 첫 번째로 정보교류 보상 프로그램의 대상 병원이 됐다. 이 병원은 향후 5년간 전년에 발생한 메디케이드 보험료의 3%를 돌려받는다.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연방정부와 애리조나 주정부에서 병원의 정보교류 보상과 관련한 법안이 통과되면서 컨소시엄의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케어택의 위원량 대표는 "이지케어텍은 미국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기존 지사를 3분기 내에 별도 법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현지 전문인력 채용과 협력파트너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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