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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JLPGA 2차 연장 끝 준우승...'황금세대' 하라 에리카, 첫승

기사입력 : 2019년06월02일 16:17

최종수정 : 2019년06월02일 17:27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 최종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배선우가 올 시즌 JLPGA 투어에서 두 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배선우(25·삼천리)는 2일 일본 시즈오카현 그랜디 하마나코 골프클럽(파72/ 6560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 최종라운드서 최종합계 14언더파를 기록, 동타를 적어낸 하라 에리카(20·일본)와의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거뒀다.

선두와 3타 차 공동 5위로 출발한 배선우는 이날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였지만 준우승을 차지하게됐다.

배선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KLPGA]

배선우는 전반 9개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선두와 2타 차로 출발한 하라 역시 전반 홀 버디 3개로 3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나섰다. 후반 홀, 하라가 14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배선우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가져갔다.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 두 선수 모두 파를 적어내며 승부는 연장 2차전으로 이어졌다.

15번 홀(파3)에서 진행된 연장 두 번째 홀서 배선우는 약 4m 버디퍼트를 놓친 반면 하라는 티샷을 핀 2m에 붙이고 버디퍼트를 잡아내며 JLPGA 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배선우는 지난 5월12일 JLPGA 투어 첫번째 메이저대회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1타차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그는 KLPGA에서 4승을 올린 뒤 올해부터 일본에서 뛰고 있다.

전미정(38·진로재팬)이 최종합계 7언더파로 공동 10위를, 이민영(27·한화큐셀)이 최종합계 5언더파로 공동 19위를, 김하늘(31·하이트진로)과 이지희(40·진로재팬)는 최종합계 4언더파로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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