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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장 면세점 1호 고객 "출국길 미처 못산 선글라스, 귀국길에 살 수 있어 신기해요"

  • 기사입력 : 2019년05월31일 15:29
  • 최종수정 : 2019년05월31일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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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뉴스핌] 박준호 기자 = 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의 1호 고객으로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거주하는 나성(여·30대)씨가 선정됐다.

3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오후 1시 50분경 개장한 에스엠면세점 동편 매장에 처음으로 들어선 나씨는 128달러짜리 레이벤 선글라스를 구매해 입국장 면세점 첫 구매고객으로 선정됐다.

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의 1호 고객으로 선정된 나성(여·30대)씨가 에스엠면세점 선불카드 100만원 증정권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박준호 기자]

에스엠면세점 측은 나씨에게 선불카드 100만원권을 증정했다. 이날 일본 오사카에서 귀국한 나씨는 “오늘 입국장 면세점이 오픈하는지 몰랐다. 첫 주인공이 되니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출국장 면세점에서 선글라스를 사려다가 시간이 없어서 못샀다. 귀국길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구매하게 됐다"며 “출국장 면세점에선 여행 내내 물건을 들고 다녀야 했는데, 입국장 면세점에선 구매하고 곧장 집으로 갈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50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 3개소가 일반에 공개됐다. 제1터미널 수화물 수취구역 동·서편에는 에스엠면세점이 운영하는 매장이 각각 190㎡ 규모로 들어섰고, 제2터미널에는 수취구역 정중앙에 326㎡ 규모의 엔타스면세점이 문을 열었다.

입국장 면세점 구매 한도는 내외국인 구분없이 600달러다. 주 판매품목은 주류·향수·화장품 등이며 담배와 과일 등 검역 대상 품목은 제외됐다. 주류는 400달러, 1리터 이하, 향수는 60ml 이하의 제품만 면세가로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의 1호 고객으로 선정된 나성(여·30대)씨가 레이밴 선글라스를 구매하고 있다.[사진=박준호 기자]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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