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고민정 靑 대변인의 재산은 얼마? 무주택자에 5억7818만원

기사입력 : 2019년05월31일 06:13

최종수정 : 2019년05월31일 06:22

공직자윤리위원회, 2월 임용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이공주 靑 과학기술보좌관이 41억원으로 가장 많아
오종식 7억7400만원, 신상엽 3억8754만원 신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무주택자에 5억7818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자 관보를 통해 공개한 2월 임용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고 대변인은 서울 남가좌동에 전세아파트 1곳 4억4900만원을 등록했다. 주택은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본인과 배우자, 장녀, 장남 명의의 예금으로 총 1억4230만원을 신고했고, 본인의 사인 간 채무로 2350만원을 갖고 있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사진=청와대]

이번 공개 대상자는 지난 2월 2일부터 3월 1일까지 임용된 고위공직자로 신규 5명, 승진 9명, 퇴직 14명을 포함했다. 고 대변인은 지난 2월 비서관으로 승진돼 공개 대상이 됐다.

공개 대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공직자는 이공주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으로 41억원의 재산을 가졌다.

이 보좌관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 명의의 예금 20억6661만원과 지난 3월 매각한 본인 명의의 상장주식 4억1083만원을 보유했다.

이 보좌관은 또 부부 공동소유인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단독주택 11억원과 본인 명의의 서울 용산구 한강로 1가 오피스텔 2억1300만원, 부부 공동소유인 부암동 토지 9079만원, 모친의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2억8400만원 등 총 15억9700만원을 신고했다.

이 보좌관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교수로 지난 2월 문재인 대통령이 발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공주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kilroy023@newspim.com

오종식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은 7억7400만원을 신고했다. 오 비서관은 상속받은 제주도 과수원 1억4726만원 자신의 서울 상암동 아파트전세 3억2000만원을 신고했다.

모친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의 주택 1억991만원을 보유했고, 예금으로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녀, 차녀를 합쳐 1억7646만원을 등록했다.

신상엽 제도개혁비서관은 총 3억8754만원을 등록했다. 본인 명의의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아파트 전세금 3억1000만원과 배우자 명의의 경기 남양주시 단독주택 전세금 6000만원을 신고했다. 모친은 서울 은평구 갈현동 다세대주택 1억1700만원을 보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남, 장녀 명의의 예금이 2억1054만원, 본인과 배우자의 금융기관 채무 3억4001만원을 신고했다.

청와대를 떠난 고위공직자의 재산도 공개됐다. 이상철 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의 재산은 8억5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800만원 증가했다. 본인과 배우자, 부친 명의의 건물 4억7053만원과 본인과 배우자, 부친, 모친, 장남 명의의 예금 2억3486만원이 있었다.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14억95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900만원 증가했다. 남 전 차장은 본인과 배우자, 차남 명의로 예금 11억1516만원을 등록하는 등 총 14억9500만원을 신고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