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참여예산 우수사례 공유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30일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영동권 도 및 시군 주민참여예산위원 및 담당공무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참여예산위원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원도청 [뉴스핌DB] |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이 활성화된 우수 자치단체의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해 도 및 시․군 참여예산위원과 담당공무원의 역량 향상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영동·영서 2개 권역 으로 나눠 개최된다.
교육은 제도 우수사례 및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역할 등 실무중심으로 서울시 참여예산지원협의회 오현순 회장과 은평구 참여예산위원장 김정호 회장이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2020년도 예산편성 반영을 위한 도민제안사업 현장접수도 병행할 예정이다.
강원도에서는 도민제안사업 심의를 위한 위원 역량강화 교육과 도민 대상의 상설교육 등을 개최, 보다 전문화된 역량교육과 도민의 예산편성 참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동주 강원도 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 및 시군 참여예산위원의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 바라며 강원도 참여예산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이고 솔선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내년도 예산편성 전 도민 의견수렴을 위해 강원도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제안사업 공모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영서권 교육은 6월 21일 횡성문화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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