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단독] 하나금융, 계열사 퇴직연금 '통합'...'신한금융 게 섰거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주 및 퇴직연금 관계사 집결 '퇴직연금추진위' 가동
형태적 통합 아닌 실질적 협력·시너지 창출 강화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은행, 금융투자, 생명보험 등 퇴직연금 관계사들을 총집결한 퇴직연금추진위원회를 첫 가동했다. 그룹 차원의 협의체를 만들어 시너지를 내겠다는 취지다. 은행업계 1위 신한금융그룹이 최근 각 계열사의 퇴직연금 사업을 하나로 묶어 관리하는 매트릭스 체제로 개편한 이후 하나금융이 경쟁에 가세하는 모양새다.

[CI=하나금융그룹]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난 20일 퇴직연금추진위 첫 회의를 열었다. 지주를 비롯해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하나UBS자산운용 등 5개 자회사 임원들이 참석한 일종의 태스크포스(TF)다.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이 TF를 총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 참석한 하나금융 고위 관계자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하나금융의 포지션을 재정의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체"라고 말했다. 퇴직연금에서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략적 협의체를 가동키로 했다고 전했다.

올 들어 하나금융은 퇴직연금 사업을 본격 강화하고 나섰다. 그룹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하나은행은 올 초 연금사업부를 본부로 격상시켰다. 웰리빙그룹 산하에 연금사업본부를 신설해, 그 아래 따로 운영하던 연금사업부와 은퇴설계센터를 뒀다. 상반기 내에는 1:1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퇴직연금추진위를 구성한 것은 은행뿐 아니라 그룹사 차원에서도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한 것이다.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금융투자사와 자산운용사 등 자본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자회사와 협업해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하나금융의 움직임은 최근 신한금융이 퇴직연금 사업을 그룹 체제로 개편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17일 계열사 단위로 쪼개진 퇴직연금 사업을 그룹 차원의 매트릭스 체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자본과 인력 등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사업 전략을 짜기 위한 것이다.

퇴직연금 사업자별 점유율 [그래프=금감원]

오는 6월 출범할 신한금융의 퇴직연금 매트릭스는 지주, 은행, 금투, 생명으로 구성된다. 각 사 퇴직연금사업부를 이끌던 임원들이 4개사 사업부문장을 겸직하게 된다. 그룹 협업 체계를 강화해 니즈 발견부터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한은행의 경쟁력을 전 그룹사로 확대하는 게 목표다.

신한금융의 움직임은 퇴직연금 경쟁에 불을 지폈다. 지난해 말 기준 신한은행 등 신한금융그룹이 굴리는 퇴직연금은 21조7400억원으로 삼성생명 다음으로 많다. 은행권에선 신한은행(19조640억원)의 규모가 가장 크다.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등이 뒤를 잇는다.

실제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최근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를 구축하라"고 주문하면서 금융권에는 수수료 인하 경쟁이 촉발됐다. 신한은행이 수수료 인하안을 오는 6월 확정할 계획인 가운데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도 검토에 착수했다.

퇴직연금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금융권은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다. 다만 운용 수익률이 저조해 이를 높이고, 수수료 수준을 합리화하는 게 과제로 꼽힌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90조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총 비용을 차감한 연간 수익률은 1.01%에 불과해 정기예금 금리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국민연금에만 의존할 수는 없기 때문에 퇴직연금 규모가 의미있는 수준으로 커진 상황"이라며 "대출이자 중심의 수익모델을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퇴직연금 등 자산관리(WM) 부문에서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