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포함 등기임원 여성 328명(4.4%)에 불과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최고경영자(CEO)의 평균 연령은 55.2세이고 서울대 출신이 20%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은 공대와 자연대 등 이공계열 출신이 45%를 차지했다.
[표=코스닥협회] |
코스닥협회는 올해 코스닥상장법인 1331개사(4월 26일 기준)의 경영인 현황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코스닥상장법인 1331개사의 CEO는 총 1594명(평균 1.2명), 전체임원은 총 1만2851명(평균 9.7명), 등기임원 총 7886명(평균 5.9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여성 CEO는 총 44명이며,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의 경우 여성은 328명(4.4%)에 불과했다.
코스닥 상장사 CEO의 최종학력은 고졸(1.3%), 대졸(46.1%), 석사(22.5%), 박사(15.5%) 순이며,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의 경우 34.5%가 석사 이상의 학력이었다. 출신 대학별로는 서울대(19.6%), 연세대(10.5%), 한양대(7.5%), 고려대(6.9%), 중앙대(3.9%), 서강대(3.3%)의 순이었다.
CEO들이 대학에서 전공한 과목 계열은 이공계열(45.4%), 상경계열(38.5%), 인문사회계열(8.5%)의 순으로 많았다. 각 전공별로는 경영학(28.3%), 전자공학(5.9%), 기계공학(4.7%)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CEO의 평균 연령은 55.2세이며 전년도 55.7세 대비 내려갔다. 연령 분포는 50대(45.9%), 40대(23.7%), 60대(21.2%) 순으로 많았다.
사외이사의 출신별 분포는 일반기업(26.8%), 교수(26.1%), 법조계(15.9%), 금융기관(13.3%), 회계/세무(11.1%), 유관기관(4.1%) 등으로 나타났다.
감사 출신별 분포는 일반기업(34.8%), 회계/세무(18.9%), 금융기관(17.5%), 법조계(10.9%), 유관기관(7.5%), 교수(6.5%) 순서로 많았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