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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녹색기업, 중·소사업장 환경개선 '맞손'

기사입력 : 2019년05월20일 12:39

최종수정 : 2019년05월20일 12:39

녹색기업-중·소사업장 1대1 멘토링…지역 환경 개선 분위기 조성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21일 녹색기업과 중ㆍ소사업장 간 환경기술지원 멘토링 협약을 체결하고 녹색기업 대표자간담회를 갖는다.

원주지방환경청 청사 전경

20일 원주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중·소사업장의 기술능력 배양을 통한 자율적 환경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만도 등 녹색기업 8개사가 멘토다. ㈜세아메탈 등 중·소사업장 8개사가 멘티로 참여한다. 멘토·멘티 기업들은 향후 2년간 상호 협력하에 환경분야 전반에 대한 1대1 멘토링이 이뤄진다.

녹색기업은 멘토링을 통해 중·소사업장에 대한 배출시설 운영·관리 노하우 공유 등 기술자문을 한다. 원주환경청은 제도 활성화를 위해 가이드라인 제공과 이행상황 모니터링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중·소사업장 만족도 조사에서 기술지원 멘토링 제도 운영에 '매우 만족', 기술지원의 전문성·정확성에는 '매우 그렇다' 등 사업장 환경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년 상·하반기 개최하고 있는 녹색기업 대표자 간담회는 환경청장과 녹색기업 대표자 간 환경현안 논의와 주요 환경정책에 대한 협력증진을 위한 자리로 활용되고 있다.

14개 녹색기업들은 간담회를 통해 환경기술지원사업 참여뿐만 아니라 △1사 1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 △자유학년제 환경교육 프로그램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실천다짐 등을 통해 환경보전과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연재 원주지방환경청장은 "녹색기업과 함께 중ㆍ소사업장 환경관리 능력 향상 등 지역환경 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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