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텔콘RF제약이 기존사업 및 신규사업 모두 수익성이 개선되며 분기 실적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텔콘RF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억3433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3억8089만원으로 3.0% 줄었고, 순이익은 1억31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로고=텔콘RF제약] |
별도기준으로도 영업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21.2% 증가한 151억원이다. 별도기준 분기 실적은 2015년 3분기 이후 약 3년 만의 영업이익 흑자 기록이다.
회사 관계자는 "무선 통신망(Radio Frequency) 사업의 경우 국산 부품의 원가 구조 일부 개선으로 원가 절감이 가능했다"며 "국산보다 가격이 낮은 중국산 부품 사용이 일부 허용돼 향후 중국산 부품 사용을 통한 추가적인 원가 절감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판관비도 상당 부분 감소했다"면서 "또한, 올해 1분기는 제약·바이오사업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해 흑자 폭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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