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산사태 등 산림재해 대비를 위한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남 의령군청 전경[사진=의령군청 제공]2019.4.18. |
군은 여름철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사태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산림휴양과 내에 설치했다.
관내에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118개소로 산사태현장예방단 등을 투입하여 해당 지역에 대한 상시 예찰을 실시하는 등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기상정보에 따라 상황 단계별로 비상근무 실시,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우기 전 주요 사방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전수조사 결과 산림재해가 우려되는 20개소에 대해서는 6월중에 산사태취약지역을 추가 지정해 관리할 예정이다.
이택순 산림휴양과장은 "그간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여 왔으며 앞으로는 산사태대책 상황실 운영에 따라 산림재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가용인력을 모두 동원해 산림 재해우려지 조사와 주민들의 현장 제보 등을 통하여 산림재해 방지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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