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매출액은 4.5% 증가한 5886억원
미국법인 매출액 22.6% 늘며 '성장세'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농심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886억원, 영업이익 31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1% 감소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48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693억)보다 2.5% 늘었고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같은 기간에 비해 19.1% 줄었다. 순이익 역시 23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283억원) 17% 감소했다.
최근 신라면 건면, 해피라면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지만, 판관비 지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3.2% 늘면서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법인의 경우 농심 미국법인이 매출액 7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579억원) 보다 22.6% 늘며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법인 4사(청도상해심양연변) 합산 매출액은 731억원으로 나타났다.
[사진=농심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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