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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식량난 왜곡 주장에 "직접 조사한 기관 통해 알 수 밖에"

"WFP 사무총장, 심각한 상황이라 보고"
"북한이 안내한 곳만 조사한 것은 아냐"
패스트트랙 사과 요구에는 "왜 우리한테 요구하나"

  •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17:49
  • 최종수정 : 2019년05월14일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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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하지 않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북한의 식량 사정이 어떤지는 직접 들어가 조사한 기관을 통해 알 수 밖에 없다"고 일축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을 만나 북한의 현재 식량 사정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며 "(사무총장은) 북한이 안내한 곳만 조사하지는 않았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비즐리 WFP 사무총장 접견[사진=청와대]

이 관계자는 "WFP 사무총장은 실제 심각한 상황까지 와있다고 보고했다"고 반박했다.

앞서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북한은 이제 배급제가 장마당을 통해 식량이 공급되고 있는데, 작년에 5000원선에서 요즘 4000원선으로 내려왔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가격 지표를 봤을 때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해야 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자유한국당이 공직선거법 등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왜 우리에게 사과를 요구하는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화폐액면단위 개혁에 대해 한국은행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 우리 정부는 이를 검토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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