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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 “중·러, 北 체제 보장 준비돼 있다‥미·중·러 3자 대화해야”

라브로프, 왕이 회담 후 "중러가 北 체제 보장하고 비핵화" 주장

  •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05:56
  • 최종수정 : 2019년05월14일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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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중국과 러시아는 한반도의 비핵화 달성이후 북한의 체제 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돼있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말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날 러시아 소치에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가진 뒤 이같이 밝혔다고 타스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왼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라브로프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협의에서 비롯된 한반도 비핵화 논의가 러시아의 가세로 더 진전될 수 있다고 강조한 뒤 “우리는 일정 시점에 지난 4월 25일 블라디보스토크 북러 정상회담 등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여러번 언급했던 비핵화 이후 확고한 북한의 체제 보장이 포함된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복합적인 합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어 “(북한에 대한) 체제 보장 제공은 매우 쉽지만, 이는 향후 이뤄질 합의의 완전히 의무적인 사항(부분)이 될 것”이라면서 “러시아와 중국은 그같은 체제 보장을 해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밖에 "러시아와 중국, 미국의 긴밀한 3자 대화로 한반도 문제가 보다 성공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면서 북핵과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미·중·러 3자 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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