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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버디&보기] 강성훈, 159전 끝에 미국PGA투어 첫 승

기사입력 : 2019년05월13일 08:07

최종수정 : 2019년06월13일 14:06

AT&T 바이런 넬슨 23언더파로 우승…한국선수로는 여섯 번째 투어 챔피언,내년 마스터스 출전권 획득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강성훈(31)이 미국PGA투어에서 159개 대회 출전끝에 마침내 첫 승을 거뒀다.

강성훈은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GC(파71)에서 열린 투어 AT&T 바이런 넬슨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끝에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65·61·68·67)를 기록했다.

2라운드부터 선두로 나선 강성훈은 스콧 피어시, 매트 에브리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2011년 미국 무대에 데뷔한 강성훈은 이번이 159회째 투어 대회 출전이다. 그의 우승은 ‘158전159기’라 할만하다.

158전159기로 미국PGA투어 첫 승을 거둔 강성훈. [사진=KPGA]

강성훈은 순수 한국선수로는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렬 김시우에 이어 여섯 번째로 미국PGA투어 챔피언이 됐다. 한국선수가 미국PGA투어에서 거둔 승수는 총 16승(최경주 8승, 앙용은·배상문·김시우 각 2승, 노승렬 1승)이다.

지난주 세계랭킹 138위였던 강성훈은 이로써 랭킹을 100위안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꿈의 무대’로 불리는 내년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출전권을 획득했다.

'메이저 사나이' 브룩스 켑카는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4위에 올랐다. 임성재와 이경훈은 3라운드 후 2차 커트(MDF)에 걸려 4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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