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박다영 기자 = 경남제약 인수전에 2곳이 참여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마감된 경남제약 최대주주 공개입찰을 위한 인수제안서 접수 결과 넥스트BT, 바이오제네틱스 컨소시엄 등 2곳이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두 회사 모두 "인수전에 참여했다"고 확인했다.
지난달 24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내고 적격투자자로 선정된 곳은 6곳, 이중 예치금을 내고 실사에 참여했던 원매자는 3개사였다. 3개사중 한곳인 우리들제약은 최종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았다.
경남제약 고위 관계자는 "M&A 관련 내용에 대해 회사측에선 특별히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남제약 경영혁신위원회는 오는 10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15일 이사회를 통해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23일 유증 대금을 납입 받은 뒤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할 계획이다. 다음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새로운 경영진 선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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