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9일 양대 마켓 출시
'일곱 개의 대죄' 'BTS 월드'... IP 활용 게임 '속속'
'요괴워치 메달워즈' '테라오리진' 등 일본 출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넷마블이 9일 올해 첫 신작 게임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를 출시하며 '신작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후속 기대작으로는 '일곱 개의 대죄'와 세계적인 인기아이돌 그룹인 'BTS(방탄소년단)'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BTS 월드' 등이 있다.
[이미지 = 넷마블] |
7일 넷마블에 따르면 올해 신작 포문을 여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 9일 동시 출시된다. 지난해 7월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게임은 SNK의 세계적인 전투 게임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IP를 활용한 액션 RPG로 출시 5일 만에 일본 양대 앱마켓 순위 톱(Top)10에 랭크되며 인기 몰이를 했다.
◆ 유명 IP 기반의 국내 및 글로벌 기대작 2분기 출격 대기
올해 2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BTS 월드’ 또한 IP를 활용한 강력한 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두 게임이 올해 넷마블의 흥행을 이끌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이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스즈키 나카바’ 원작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초대형 모바일 RPG다. 사전등록 시작 43일 만에 한일 양국에선 사전 신청자 수 400만명을 넘겼다.
일곱 개의 대죄는 만화책 누적 발행 부수 3000만부를 돌파한 초대형 IP로,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영화로도 제작되며 현재 일본에서 최고의 흥행 가도를 달리는 인기 만화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 ‘BTS’가 제작에 참여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인 ‘BTS월드’는 2분기 전 세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K-POP과 K-GAME의 결합을 시도한 작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된 바 없으나 BTS 멤버 육성과 스토리 기반의 게임 플레이가 주요 콘텐츠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 지난해 지스타에서 선보인 ‘세븐나이츠2’, ‘A3: STILL ALIVE’ 등 기대 신작도 올해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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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로 국내외 시장 공략 이어가
넷마블은 2분기 출시되는 초대형 기대작들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통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모바일 RPG ‘요괴워치 메달워즈’와 ‘테라 오리진’이 일본 시장에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요괴워치 메달워즈’는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이자 시리즈마다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요괴워치’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요괴워치’를 오리지널 스토리로 재해석해 개발 중이다.
이 밖에 ‘모두의마블’의 차세대 글로벌 버전인 ‘리치워츠’, 넷마블의 대표 스포츠 게임 ‘마구마구’ IP를 활용한 새로운 모바일 게임 ‘극열 마구마구(가제)’, 자사의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신규 모바일 게임 스톤에이지M, 넷마블의 장수 온라인 게임 ‘캐치마인드’, ‘야채부락리’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신작들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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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