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당신이 사는 그 책은 제목도 알 수 없다. 작가가 누군지도 모른다. 다만, 아시아, 가족, 비밀, 평화라는 네 개의 주제 만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원과 오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ACC 라이브러리파크에서 광주 독립서점과 함께 ‘비밀책방’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비밀책방 포스터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
ACC는 라이브러리파크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의 ‘Enjoy 라이브러리파크 도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30일부터 7일간 운영되는 ‘비밀책방’은 그 시작 프로그램으로 광주 지역 독립서점이 추천하는 도서를 블라인드로 위탁 판매하고 이와 관련된 소규모 워크숍을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 가족, 비밀, 평화라는 4개 키워드로 연관된 도서들이 비밀스럽게 포장되어 관람객의 흥미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ACC는 이번 행사를 위해 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광주․전남 지역 서점을 대상으로 참가 서점을 모집했고 최종 11곳을 선정했다.
비밀책방 모든 워크숍은 사전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ACC 홈페이지(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34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