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국회·정당

[영상] 홍영표, 나경원 회동 요청 문전박대...한국당·민주당 2차 육탄전 치러

25일 민주당 원내대표실 갔다가 회동 불발

  • 기사입력 : 2019년04월25일 21:13
  • 최종수정 : 2019년04월26일 00:38
  • 페이스북페이스북
  • 트위터트위터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의안과 패스트트랙 법안 제출을 자유한국당이 스크럼을 짜고 막아내고 있는 가운데, 25일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회동이 무산됐다.

이날 저녁 8시 20분께 1차 육탄전을 마친 후 나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 2층 민주당 원내대표실을 찾아 홍 원내대표와 회동을 시도했다.

그러나 홍 원내대표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결국 나 원내대표는 발걸음을 돌렸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 의안과에서 대치중인 현장에 진입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이후 나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국회 이렇게 가선 안 된다. 불법으로 두 번 사보임하고 안 된다. 4당 원내대표 합의부터가 야합”이라며 “그런 야합 끝에 사보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을 했다.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 불법으로 밀어 붙이지 말고 제대로 국회를 정상화하자는 이야기를 하러 왔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홍 원내대표는 지금 야합으로 불법으로 이 모든 것을 관철하겠다는 게 아닌가 해서 매우 유감이다. 저희는 끝까지 저지하겠다”며 “불법적으로 시작된 모든 이 잘못된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시도에 대해 원천적으로 불법이고 원천적으로 무효이기 때문에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절대 저지하겠단 말 드린다”고 강조했다.

잠시 소강상태에 빠졌던 한국당과 민주당의 육탄전은 잠시 숨을 고르고 더욱 격렬하게 진행됐다. 이후 나경원 원내대표는 다시 진입을 시도했고, 현장은 다시 아수라장이 됐다.

결국 의안과에 들어가지 못한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의사국장에게 법안을 전달했다. 이어 오후 9시 사개특위, 9시반 정개특위 개최를 선언했다.

kimsh@newspim.com

  • 페이스북페이스북
  • 트위터트위터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