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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역서 양재역 잇는 '양재지선' 지하경전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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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에서 3호선 양재역을 잇는 지하 경전철 '양재지선'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2일 서울 서초구에 따르면 내달 '선바위~양재 지선 지하철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이번 용역에서 양재지선의 노선과 역사 갯수, 사업비와 운영방식 등에 대해 전반적인 사업 방향에 대해 밑그림을 그린다는 계획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양재지선 사업은 지금 극심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 우면동 일대 보금자리주택지구의 대중교통 확보를 위해 구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용역에서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고 사전 타당성 조사까지 끝낸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초구에 따르면 양재지선은 옛 보금자리사업으로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한 서초구 우면동 일대 서초보금자리지구의 교통난 해결을 위해 추진된다. 서초보금자리지구가 들어선 우면동, 양재동(행정동 양재1동)일대는 지난 2012년 보금자리지구 입주가 시작된 이후 2만명의 인구가 새로 유입되면서 2년새 인구가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과천신도시 주변 광역 교통망 계획 [자료=국토부]

이처럼 인구는 두배로 늘었지만 이일 대는 광역교통개선대책 대상이 아닌 만큼 교통여건은 인구 증가 이전과 동일한 상태다. 강남순환고속도로 진입구가 생기면서 주간선도로인 양재대로가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유일한 지구 내부 도로인 태봉로도 양재시민의 숲에서 차단돼 출퇴근 시간 교통난 현상이 심각하다. 서초구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태봉로를 강남대로까지 연장하는 공사를 시작했지만 대중교통은 여전히 전무한 상황.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된 것이 양재지선이다.

실제 조은희 구청장은 지난해 7대 민선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당시 주요 공약으로 양재지선을 내걸었다.

서초구에 따르면 선바위역에서 양재역을 잇는 양재지선의 총 길이는 6㎞다. 현재 예상되는 사업비는 약 5000억원 선. 지하철로 지어지며 서울9호선처럼 4~6량 규모 경량전철이 투입될 예정이다. 

노선은 양재역에서 빌라 밀집지역인 양재2동을 거쳐 더케이 호텔로 이동한 다음 태봉로를 따라 우면동 일대 주거지역과 서초보금자리지구 내 주요 단지를 연결할 것으로 추정된다. 역사는 3곳 정도가 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사업성 검토 결과가 좋으면 추가 역사를 세울 수도 있다는 게 서초구의 복안이다. 사업방식은 재정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용역에서는 재정사업과 민자사업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기로 했다.

서초구는 내달 용역을 발주해 늦어도 올 연말까지 용역을 마칠 예정이다. 용역이 끝나면 곧바로 사업 시행자인 서울시와 협의를 시작한다. 철도사업은 구 소관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사업 추진 여부는 서울시가 결정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야 한다. 

서울시가 사업을 수용하면 오는 2024년으로 예정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보완계획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치고 2~3년 후 공사를 시작한다는 일정이다. 이렇게 되면 양재지선은 빠르면 오는 2030년 쯤 개통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초구로부터 양재지선 사업 검토를 시작한다는 의견은 접수했다"며 "아직 아무런 밑그림이 나오지 않은 구상단계라 협의를 진행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양재지선 사업이 확대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우면동과 양재대로를 사이에 두고 추진되는 과천 주암지구 주택사업과 과천신도시 건설이 예정된 만큼 이 일대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대상이 되기 때문. 이에 따라 경기도, 과천시와 협의도 필요하다. 서초구 관계자는 "선바위역이 과천시 경내에 있기 때문에 지금도 과천시와 협의를 해야한다"며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향후 경기도와 협의도 중요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선바위역에서 과천·안양 방면으로 철도가 연장되는 방안도 나올 수 있다. 또한 위례과천선과 연결되는 방안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양재지선 사업이 현실화되면 서초보금자리 일대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초보금자리지구 중개업소 관계자는 "양재지선이 건설되면 주변 과천주암지구 및 과천신도시와 함께 이 일대 가치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서울시와 협의를 잘마쳐 빨리 추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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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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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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