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일원…18개 시군 1만794명 참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9일 오후 7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제58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2023년 전국체전’의 경남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성공을 기원하는 '상생' 퍼포먼스가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전 시장 군수, 도민 2만 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9일 오후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8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 제공]2019.4.19. |
김경수 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도민체육대회는 350만 도민을 하나로 묶는 화합과 통합의 대회가 될 것이다"며, "우리 선수들이 흘린 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께서 뜨거운 응원의 박수로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육상, 축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 25개 정식종목과 바둑, 산악 시범경기 2개 종목, 그리고 전시종목인 족구 등 모두 28개 종목에서 1만79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시군별 참가규모로는 시부에서 창원시가 858명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김해시 784명, 양산시 749명 등 순이다.
군부는 함안군이 626명으로 가장 많고, 창녕군 622명, 거창군 583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도민체전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도민체전 경기장과 대진표, 기록 등 세부적인 사항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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