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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KLPGA 드림투어 생애 첫승... “1차전 2위 아쉬움 털었다”

기사입력 : 2019년04월16일 20:58

최종수정 : 2019년04월16일 20:59

KLPGA 2019 한세 · 휘닉스CC 드림투어 2차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드림투어에서 김지수가 생애 첫승을 올렸다.

김지수(25)는 16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60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9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1억1000만원, 우승상금 1980만원)’ 마지막날 입회 6년 만에 첫승을 달성했다.

공동4위로 출발한 김지수는 최종일에 뛰어난 샷감을 앞세워 5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8-67)로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2019 한세 휘닉스CC 드림투어 2차전 우승자 김지수. [사진= KLPGA]

지난 드림투어 1차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2위를 한 김지수는 우승 소감으로 침착한 플레이를 들었다.

김지수는 KLPGA와의 공식인터뷰에서 “지난 성적을 신경 쓰지 않고 침착한 플레이를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정말 기쁘다. 사실 1차전의 아쉬움으로 며칠 잠을 설쳤다. 하지만 후회를 뒤로하고 하루 연습량을 배로 늘렸다. 그리고 퍼트 리듬과 샷 리듬을 변경하는 큰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핸드볼 선수였던 어머니의 권유로 중학교 2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김지수는 2013년 7월에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해, 점프투어부터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도에 드림투어로 한 단계 올라선 김지수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했다.

추후 목표에 대해 김지수는 ”미국 전지훈련 때, PGA투어 갤러리 참관을 했다. 평소 응원하던 필 미켈슨 선수의 플레이 매너와 팬과의 소통하는 모습에 한 번 더 반하는 계기가 됐다. 그처럼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자만하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1라운드 공동선두였던 황예나(26)는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67-72)를 기록, 1차전에 이어2위를 기록했다. 1차전 우승자 이재윤(19,볼빅)은 1라운드 2언더파 70타 공동 8위로 순조로운 시작을 했지만,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2오버파 146타(70-76) 공동 43위에 그쳤다. I-투어 멤버로서 드림투어에서 활약 중인 수이샹(20,중국)은 최종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30위에 그쳤다.

김지수 엄지를 들어 올리며 첫승 포즈를 취했다.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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