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강원도 산불 '1억5000만원 기부' 손흥민, 18일 맨시티전 출격 예상

기사입력 : 2019년04월16일 09:26

최종수정 : 2019년04월16일 09:26

손흥민, 지난해 8월에는 육군에 1억원 기부

[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한국 축구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이 맨시티전에 선발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8일 오전4시(한국 시간)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

최근 강원도 산불에 1억5000만원을 기부한 손흥민은 영국에서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 스타 손흥민(27)이 조국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수천명을 위해 10만파운드(약 1억5000만원)를 기부했다. 산불은 손흥민의 고향인 강원 지역에서 발생했다. 2명이 사망했고, 주택 145채가 탔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강원도 산불 피해에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영국 매체가 손흥민이 기부한 사실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손흥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은 지난 12일 국내 방송사를 통해 전해졌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손흥민은 어린 시절 아버지 손웅정씨와 하루에 슈팅훈련을 1000개씩 하며 축구의 꿈을 키웠다. 손흥민은 고향을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손흥민은 공식 인터뷰서 "기부는 당연하다. 외국에 있어도 한국의 상황을 알 수 있다. 금액보다 마음이 더 중요하다. 자랑하는 것 같아 쑥스럽고 부답스럽다. 빨리 복구가 되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영국 더 선은 "손흥민의 기부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육군을 위해 7만파운드(1억원)를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육군본부에 전화를 걸어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1억원을 기부했다. 

영국 '메일'은 "손흥민은 한국의 국가적 영웅으로 여겨지고 있고, 이번 기부에 참가한 유명 인사 중 한 명이다"라고 알렸다.

손흥민은 18일 맨시티와 2018~2019 유럽 챔피언스리그(UEFA) 8강 2차전서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토트넘은 앞선 8강 1차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