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평창군과 한국에너지재단은 15일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및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평창군청] |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한왕기 평창군수와 김철종 한국에너지재단 사업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군의 적극적인 대상가구 발굴과 한국에너지재단의 에너지 개선사업 협조 등 사업을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고 저소득층 가구의 단열·창호·바닥 공사, 보일러·싱크대 교체, 창문에어컨 설치 등 에너지 효율시공 및 물품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평창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19년 400가구, 2020년 300가구, 2021년 300가구 총 1000가구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며 한국에너지재단과 평창군이 예산을 매칭해 3년간 총 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노령화와 저소득층의 증가로 에너지 빈곤층이 늘어나고 있는 현재 이번 에너지효율개선사업 협약은 에너지 복지사각지대의 주거환경 개선 및 에너지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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