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탄소산업을 배우려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현장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기술원은 탄소산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탄소기술을 체험·견학하기 위해 올해 1분기에 24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난해에는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과 대학생, 공무원, 기업인, 정치권 등 모두 1160여 명이 기술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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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탄소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사진=전주시청] |
기술원은 올해 전북대학교 창업캠프를 시작으로 광주 서석고등학교와 전라북도 인재개발원, 전주대학교 등의 탄소교육 방문객을 유치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방문객도 증가하면서 기술원이 탄소국제교류의 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지난달 21일에는 일본의 키타큐슈 공업고등전문학교와 아카시 공업고등전문학교의 학생 22명이 기술원을 방문했다.
또 지난 9일에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관으로 말레이시아 중앙정부의 서기관급 공무원들이 기술원을 방문해 전주시의 탄소산업 정책과 국내외 탄소기술 현황을 배우기도 했다.
기술원은 중고생들의 현장학습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5월부터는 기술원을 찾는 방문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술원 견학 신청은 기술원 홈페이지(www.kctech.re.kr)의 ‘견학신청안내’ 메뉴를 참고하거나 기술원 탄소기술교육센터(063-219-3690)로 문의하면 된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