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사업 대상자 선정
[양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양평군이 자전거 교육·문화 특구로 ‘2019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양평군 로고 [사진=양평군] |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사업’은 스포츠자원과 지역별 관광자원 등이 융·복합된 스포츠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지역에 특화된 스포츠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비를 포함해 지역당 총 30억원이 투입된다.
양평은 지난해 새로 건립된 양평종합운동장 내에 ‘양평 바이크파크’를 조성하고 자전거 축제와 체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전거 아카데미도 연중 운영하는 등 자전거 교육·문화 특구로 거듭난다.
양평과 더불어 경남 하동(드론스포츠), 강원 평창(동계올림픽 유산)도 함께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이들 지방자치단체 3곳을 올해 사업대상으로 선정하고 1곳당 1년에 5억원씩 3년간 국비 15억원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이 사업을 통해 기초 지자체 11곳을 지원했고, 현재 5곳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별로 특색 있는 스포츠관광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