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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여영국, 홍준표와 싸워온 노동운동가에서 노회찬 후계자로

기사입력 : 2019년04월03일 23:28

최종수정 : 2019년04월03일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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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최초 '비례대표를 거치지 않은 지역구 의원'
노동운동가, 재선 도의원 거쳐 여의도 입성

[창원=뉴스핌] 김현우 기자 = 방위산업체 노동자, 전국 유일한 진보진영 광역단체 의원, 창원에 노회찬을 데리고 온 사람. 4.3 창원성산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여영국 당선자에게 붙은 수식어다. 여 당선자는 여기에 '정의당 최초 비례대표를 거치지 않은 지역구 의원'이라는 이력을 한 줄 추가했다. 

정의당 의원 중 유일한 지역구 의원인 심상정 의원도 17대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정치를 시작했다. ‘지역구 공천보다 비례대표에 줄 서는 것이 빠른 정당’이라는 오명을 듣는 이유다. 여 당선인 덕택에 정의당도 지역구 의원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게 됐다.

여 당선자는 창원 경제의 두 축인 노동자와 자영업자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노동 현안에 밝은 데다 지역 현안에도 감각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 후보는 1980년대부터 창원지역 노동운동 최일선을 지켜왔고 9·10대 경남도의회에서 활동하며 지역 기반을 다졌다.

[창원=뉴스핌] 최상수 기자 = 4·3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2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 성산구 성원주상가 삼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9.04.02 kilroy023@newspim.com

유머보다는 진솔함과 전문성이 강점 “정치인 훈련은 필요”

정의당이 탄생시킨 스타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고(故) 노회찬 의원의 리더십은 확연히 다르다. 심 의원이 당을 이끌고 가는 ‘미드필더’라면 노 의원은 전방에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공격수’ 타입이라는 평가다.

정의당 한 관계자는 “심 의원에게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조직”이라며 “정의당이 받을 피해나 이익을 꼼꼼히 따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 의원은 현란한 개인기로 영특한 판단을 내려온 인물”이라며 “심 의원이 냉철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면 노 의원은 돌파력과 유머가 장점이었다”고 떠올렸다.

반면 여 당선자는 노 의원처럼 달변도 아닌데다 심 의원 같은 카리스마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의원 수는 적지만 개개인이 존재감을 발휘하는 정의당인 만큼 여 당선자의 입에도 시선이 몰린다. 국회에 입성하기 전 약간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내부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다만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노동운동으로 잔뼈가 굵은 만큼, 노동자와 자영업자를 모두 끌어안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와의 무상급식 폐지 설전 등 투쟁력도 묵직하다는 평이다. 

정의당 선거대책본부 한 관계자는 “무상급식 폐지 등을 막아낸 도의원 시절 여 당선자를 기억하는 유권자들이 많았다”며 “유머와 카리스마보다는 진솔함과 전문성으로 무장한 정치인”이라고 설명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통합 지원 유세에서 "경남도의회에서 가장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었다"며 "도의원 경험을 국회에 가져와서 잘 해낼 것"이라고 여 후보를 추켜세웠다. 

[창원=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왼쪽),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세번째)가 2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 성산구 성원주상가 삼거리에서 4·3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영국 정의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9.04.02 kilroy023@newspim.com

23살에 지명 수배 된 ‘전과 7범’…노동운동 산 증인

여영국 당선자는 ‘별’이 7개다. 1986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을 시작으로 1990년 노동쟁의 조정법 위반 등 전과 7범이다. 여 당선자 측은 “이는 노동운동과 민주화 운동에서 생긴 전과기록이고 7건 중 4건은 사면복권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여 당선자는 1986년 통일중공업 노조 사건, 1990년 금성사·효성중공업 투쟁, 2001년 대우자동차 정리해고 반대 그리고 2003년 두산중공업 배달호 열사 투쟁 과정에서 폭력 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전과가 있다.

여 당선자는 1983년 통일중공업 용접공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1985년 방산업체 최초로 진행된 통일중공업 파업에 노동조합원 자격으로 참가했다. 파업 후 해고된 여 후보는 이후 본격적으로 노동운동에 투신, 창원지역 다른 사업장의 노조 활동을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민주노총 경남지역 본부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여 당선자가 도의원 출마를 결심한 계기는 중앙이 아닌 지역에서도 노동계 목소리를 내야한다는 생각에서다. 앞서 2004년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은 의원을 10명 배출했고, 18대 총선에서 5명을 당선시켰다. 하지만 지역 의회에서 노동계는 여전히 찬밥 신세였다. 여 당선자는 진보신당 소속으로 9대, 노동당 소속으로 10대 경남도의회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여 당선자가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의 설전이다. 특히 10대 경남도의회에서는 무상급식 중단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운동을 벌였다. 또 홍 전 지사가 추진한 진주의료원 폐업에도 맞섰다. 11대 도의원 선거에서는 떨어졌지만 노회찬 당시 지역구 의원과 함께 창원도시가스 요금을 인하하기도 했다.

▲여영국 당선자 프로필

1964년 경남 사천 출생, 부산기계공고, 창원대학교 졸업, 심상정 대통령선거 경남선대본부장, 노회찬 국회의원선거 상임선대본부장, 경남도의원(9대·10대), 現창원미래연구소장, 노회찬재단 이사,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상남동 사람들’ 저자, 슬하에 1남 1녀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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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1년 만에 블루 웨이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해 대선 패배 이후 기가 죽었던 미국 민주당 지지자들이 지난 4일(현지시간) 진행된 지역 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뒀다. 뉴욕시장과 뉴저지,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예상보다 높은 표 차로 이기면서 이들은 정치적 반격 모멘텀이 내년 중간선거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5일 오전 AP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개표가 91% 진행된 가운데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은 50.4%의 과반 득표를 기록 중이다.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스윙 스테이트(경합주)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지기도 했던 뉴저지에서는 미키 셰릴 후보가 예상보다 큰 차이로 주지사에 당선됐다. 셰릴 당선인도 91%의 개표 상황에서 56.2%의 득표율로 공화당의 잭 시타렐리 후보를 두 자릿수 앞서고 있다.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의 애비게일 스팬버거 당선인이 57.2%를 기록 중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이번 선거의 핵심으로 여겨진 '발의안 50'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텍사스주의 게리맨더링(특정 정파에 유리한 자의적 선거구 조정)에 맞서 민주당이 공화당의 5개 의석을 가져갈 수 있게 선거구를 조정하는 내용이 담긴 이 안에는 75%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63.8%의 유권자가 찬성했다. 뉴욕타임스(NYT)와 폴리티코 등 주요 현지 매체들은 전날 선거 결과를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평가했다. 여성 후보 지원 진보 단체인 에밀리스 리스트의 전 대표이자 민주당 전략가인 스테파니 슈리옥은 "2024년과 2016년처럼 잔혹한 패배를 겪은 후에는 여론조사나 '역사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한다'는 직감조차 믿기 어려워진다"며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모든 것이 내부 여론조사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조직들, '노 킹스(No Kings)', 인디비저블(Indivisible) 운동, 그 에너지가 모두 거기에 있었다"고 말했다. 미키 셰릴 미국 뉴저지 주지사 당선인.[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6 mj72284@newspim.com ◆ 트럼프 지지했던 중도층·라틴계 1년 만에 변심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중도층과 라틴계의 민심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뉴저지에서 셰릴 당선인이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라틴계 집중 지역을 뒤집었다는 사실은 이들 민심의 이동을 보여주는 한 예다. 셰릴 당선인은 뉴저지에서 라틴계 인구 비중이 가장 큰 패세익 카운티에서 시타렐리 후보를 무려 15%포인트(%p) 차로 앞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이 지역에서 3%p 차로 승리했다. NPR에 따르면 뉴저지에서 라틴계 인구가 최소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10곳의 카운티에서 셰릴 당선인은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으며 민주당의 우위를 더 확대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긴 3개 카운티까지 뒤집었다. 버지니아주에서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재임 당시 공화당으로 기울어졌던 교외 및 외곽 지역에서 민주당에 대한 강력한 지지가 나타났다. 러던 카운티에서 스팬버거 당선인은 62.5%의 득표율을 기록해 공화당 후보인 윈섬 얼 시어스 후보의 37.1%를 크게 앞섰다. 이는 1년 전 대선에서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16.18%p 차로 앞선 것보다 훨씬 더 큰 득표 차다. 워싱턴 D.C. 외곽의 부유한 지역인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서 스팬버거 당선인은 34%p 차이로 얼시어스 후보를 눌렀는데 이는 1년 전 해리스 후보의 18%p 마진을 2배 가까이 확대한 결과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6 mj72284@newspim.com ◆ 민주, 내년 중간선거까지 모멘텀 기대…정체성 정의·통합은 과제 연방 선거가 빠진 오프이어(off year)였던 올해 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둔 민주당은 내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찬반 투표로 여겨질 중간선거까지 이 같은 모멘텀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치 분석 및 전략가들은 민주당이 당의 정체성을 재정의하고 각기 다른 시각을 통합하는데 성공하는 것이 이 같은 모멘텀 유지에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NYT는 이번 성공이 가져온 활력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여전히 일관된 정치적 정체성이나 경합주와 민주당 주 모두에서 승리할 수 있는 명확한 선거 전략을 하나로 결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전날 선거 결과가 민주당이 2026년 어려운 상·하원 중간선거와 2027~2028년의 치열한 대선 예비경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당내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자신을 민주 사회주의자라고 말하는 맘다니의 압도적인 승리는 민주당의 주변부로 여겨졌던 사회주의가 당의 중심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반면 셰릴과 스팬버거의 주지사 당선은 온건 성향 주지사들의 노선을 따르는 중도 성향의 정당으로서 민주당이 더 경쟁력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유력 민주당 지도자들은 새로운 맘다니 세력과 중도좌파 기성세력을 모두 포용하는 '빅 텐트' 정치가 유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티브 이스라엘(민주·뉴욕) 전 하원의원은 "중간선거는 언제나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국민투표와 같다"며 "애비게일 스팬버거와 미키 셰릴은 조란 맘다니에 대한 이미지 반박용이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와 상식적인 대비를 이루는 인물들이기 때문에하원과 상원 후보들을 위한 대표적인 지원 연설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알렉산드라 오카시오 코르테즈 하원의원은 "우리 당이 하나의 얼굴만 가져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의 팀으로 함께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임무는 어디에서든 가능한 한 노동계급을 위해 가장 강력하게 싸울 사람들을 보내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버지니아에서는 주지사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애비게일 스팬버거일 것이고 뉴욕시에서는 주저 없이 조란 맘다니일 것"이라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2025-11-06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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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反트럼프' 전선 선봉장 자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진보 돌풍'을 일으키며 사상 첫 무슬림 뉴욕 시장으로 당선된 조란 맘다니(34)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에 맞설 미국 내 '반(反) 트럼프' 전선의 선봉장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맘다니는 5일(현지시간) 당선 후 첫 방송 인터뷰에서도 "트럼프의 협박은 불가피하지만 굴복하지 않겠다"며 연방 정부의 재정 압박과 정치 공세에 맞서겠다는 뜻을 거듭 천명했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2025.11.06 kckim100@newspim.com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도시를 위협한다면 법정에서 맞서겠다"며 "뉴욕은 협박에 굴복하는 도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맘다니는 전날 선거 승리 집회 연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과 위협에 정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욕은 당신(트럼프)의 위협에 무릎 꿇지 않는다. 우리는 법정에서도, 거리에서도, 시청에서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맘다니는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네 단어'로 답하겠다면서 "소리를 높여라.(Turn The Volume Up) 당신이 우리의 목소리를 낮추려 할수록, 뉴욕은 더 크게 말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를 "100% 공산주의자"라고 비판하면서 그의 당선을 저지하기 적극 나섰다.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맘다니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전날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뉴욕은 무책임한 급진 좌파의 도시가 됐다"며 "법으로 정해진 최소한 외에는 연방 기금을 주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맘다니는 오히려 자신을 당선시킨 뉴욕을 중심으로 반 트럼프 연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오늘 우리는 단순히 시장을 뽑은 것이 아니다. 트럼프 시대를 향한 첫 번째 대답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뉴욕이 반 트럼프 연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민주당에서도 맘다니와 함께 그를 적극 후원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 의원으로 대표되는 진보·좌파 정치 세력이 전면에 나서면서 한층 선명한 '반 트럼프 투쟁'에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민주당 진보 정치 세력은 지난달 18일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집권 행태를 비판하며 300여 개의 시민 사회 단체와 수백만 명의 시민이 참가했던 '노 킹스(No Kings)' 시위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맘다니의 당선은 2026년 중간 선거와 2028년 대선 및 민주당 재편 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 관측이 지배적이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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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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