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공간복지에 관심있는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샵이 3차례에 걸쳐 릴레이 형식으로 열린다.
3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애 따르면 오는 5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5월 2일, 5월 31일 세차례 '공간복지 릴레이 워크샵’ 을 연다.
이번 워크샵은 현재 진행중인 '제5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의 일환이다. SH공사는 지난 달 4일부터 저층공공주택을 활용해 새로운 주거공간과 생활 인프라(SOC)를 제공해 공간복지를 구현하는 것을 주제로 '제5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4월5일, 5월2일, 5월31일 총 3회에 걸친 릴레이 워크샵은 공간복지의 개념 정의를 시작으로 지역과 밀착한 공간조성 및 운영 사례 등을 현장 전문가에게 직접 듣고 공간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다.
제1회 공간복지 워크샵은 오는 5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공간복지란’ 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정부정책 발표 이전, 생활SOC 개념으로 지역에 조성된 구산동 도서관마을, 수락 행복발전소 및 한내 지혜의 숲 사례와 생활SOC를 통한 포용도시 등을 주제로 워크샵이 진행된다.
제2회 공간복지 워크샵은 5월 2일 연남장에서 ‘공간복지, 공간으로 태어나다!’ 란 주제로 개최된다. 짓고 떠나는 건축에서 지역에 남는 건축으로 전환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워크샵이 진행되며, 행사장소인 연남장의 현장투어가 예정돼 있다.
제3회 공간복지 워크샵은 5월 31일 서울하우징랩에서 ‘공간복지,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다!’ 란 주제로 개최된다. 지역에 밀착한 공간 조성에 그치지 않고 현재 공간을 운영하면서 지역과 소통 중인 청년 스타트업 사례를 소개하며 행사장소인 서울하우징랩의 현장투어가 예정돼 있다.
워크샵은 주제에 관심있는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코디네이터와 강연자, 방청객 간의 자유로운 대담시간이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제5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의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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