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020년 국비 최대 확보를 위한 여정의 첫 성과로 상반기 정부지원 현안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해 시민안전도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청년 복합몰 조성 6억원 △서부장애인복지 일자리센터 건립 4억원 등 지역현안분야 10억원과 △대청지구 상점마을 배수로 정비 4억원 △한림배수장 토출조 신축관 교체 4억원 △대동생태체육공원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알림 시범사업 2억원 등 재난안전분야 10억원 등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왼쪽 네번재)이 지난 3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민홍철(오른쪽 세번째) 의원, 김정호(왼쪽 세번째) 의원과의 국고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해시]2019.3.7. |
특별교부세 확보사업 중 청년복합몰 조성사업은 전통시장 내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허브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청년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사업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서부장애인 복지일자리센터 건립 사업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청지구 상점마을 배수로 정비사업은 매년 집중호우가 있을 때마다 피해를 입었던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준공 후 14년이 경과한 한림배수장 정비사업을 실시해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 기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재난예방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대동생태체육공원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알림사업은 시민들이 우수기에도 침수 걱정없이 둔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부세 확보 성과는 허성곤 김해시장이 지난 2월 행정안전부 방문을 비롯해 국고확보 TF팀 단장인 조현명 부시장의 연이은 행정안전부 방문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의 지원사격 전략이 주효했다.
허성곤 시장은 "아직 내년도 국비확보 시작단계이지만 이번 현안사업비 확보는 시민안전도 향상과 지역 경제활성화가 우선이라는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과의 깊은 공감대가 있었기에 지역에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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