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작은데 다 갖춘 소니 'RX0 Ⅱ', 브이로거 정조준

기사입력 : 2019년03월26일 14:16

최종수정 : 2019년03월26일 14:16

초소형·수중촬영·손떨림보정 등 브이로거에 최적
향상된 색 재현·Eye AF 기능 지원으로 셀피에 적합
초소형 크기에 대형 이미지 센서 갖춰..'1,530만 화소'

[서울=뉴스핌] 송기욱 수습기자 = 소니코리아가 26일 '브이로거'를 위한 모든 기능을 갖춘 세계 최소형 카메라 'RX0 Ⅱ'를 오는 4월 1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RX0 Ⅱ'는 2m 높이의 낙하 충격, 20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내구성에 4K 동영상 지원, 수중 촬영을 지원하는 플립LCD, 손떨림 보정 솔루션까지 갖춘 모델이다. 마이크 단자 및 브이로그 전용 그립까지 지원돼 브이로그 사용자에게 가장 최적화된 제품이다.

소니 코리아의 신제품 'RX0 Ⅱ' [사진 = 송기욱 수습기자]

RX0 Ⅱ는 가로5.9cm, 세로 4.05cm, 폭 3.5cm에 무게가 배터리 포함 132g에 불과한 초소형 모델이다. 주머니에 카메라를 넣고 다니며 필요한 순간 사진 영상을 제작하는 브이로거에겐 최적의 사이즈다.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아지면 화질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있다. 하지만 RX0 Ⅱ는 기존의 스마트폰이나 초소형 카메라가 표현할 수 없었던 디테일한 촬영이 가능하다.

최대 1/32,000초의 왜곡 방지 셔터 속도와 초당 최대 16연사 속도를 자랑한다. 또 1.0타입의 적층형 153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RSCMOS 이미지 센서와 소니 a7 시리즈와 동등한 성능의 최신 비온즈 X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을 탑재해 아름다운 피부 톤 표현과 생생한 색 재현력을 자랑한다.

RX0 Ⅱ는 ISO 80-12800의 다양한 감도로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자이즈(ZEISS) 테사 T* 24mm 광각 렌즈는 최소 초점거리가 20cm로 단축돼 셀프촬영에 매우 이상적이다.

인물 사진에 있어 독보적인 '동체 자동초점(Eye-AF)'기능도 탑재됐다. 반셔터로 피사체의 눈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피사체의 좌우 눈을 선택해 초점을 맞출 수 있다.

'RX0 Ⅱ'로 실제 촬영한 사진 [사진 = 송기욱 수습기자]

동영상도 한층 강화됐다. 픽셀 비닝 없는 풀 픽셀 리드아웃 방식의 4K 30p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4K 영상에 필요한 데이터의 약 1.7배 양을 오버샘플링해 고품질 4K 영상을 구현한다. 최대 960fps의 슈퍼 슬로우 모션 촬영, 비압출 4K HDMI 출력, 프록시 레코딩 등의 영상기능과 픽처 프로파일, S-Log2 등의 기능도 추가됐다.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으로 부가기능도 더했다. RX0 Ⅱ 전용 '무비 에디트 에드-온(Movie edit add-on)' 앱을 이용하면 짐벌 효과를 재현해 흔들림 없는 영상편집이 가능하다.

또 선택한 피사체를 중앙에 두고 최종 편집 영상의 왜곡을 수정해 앵글을 유지시키는 '인텔리전트 프레이밍'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SNS에 영상을 업로드하고자 한다면 앱으로 영상의 화면 비율을 조절할 수 있다.

'이미징 엣지 모바일(Imaging Edge Mobil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편집하고 SNS에 공유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신제품 간담회 [사진 = 송기욱 수습기자]

소니코리아는 RX0 Ⅱ을 통해 고화질 서브카메라 솔루션을 제시하고 브이로거에게는 새로운 트렌드로, 일반 카메라 유저에게는 컴팩트 셀피 방수기능을 갖춘 카메라로 포지셔닝하겠다는 방침이다.

오타 카즈야 디지털 이미징사업부 부사업부장은 "브이로그를 위한 최적의 카메라 RX0 Ⅱ가 사진과 영상으로 많은 분들의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RX0 Ⅱ 의 출시 가격은 74만9000원으로 전작에 비해 저렴해졌다. 오는 4월 1일부터 소니스토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공식 판매는 오는 4월 15일부터 시작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