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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제약사 잇는 'AI신약개발지원센터'…플랫폼 개발에 75억 투자

AI 신약개발지원센터 개소식
박능후 장관 "부처 경계 없이 센터 지원하겠다"

  • 기사입력 : 2019년03월20일 17:22
  • 최종수정 : 2019년03월20일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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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인공지능(AI)과 제약사를 잇는 'AI 신약개발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는 제약사들이 AI를 활용해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안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서울 방배동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신약개발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근희 뉴스핌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일 오후 4시 서울 방배동 협회에서 AI 신약개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제약기업 연구소장과 인공지능 개발기업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AI 신약개발지원센터가 신약개발 촉진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복지부 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들도 힘을 합쳐, 경계없이 센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AI 신약개발센터는 AI를 활용해 제약사들이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센터다. 신약개발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면 개발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된다.

이날 행사에서 인공지능 신약개발센터 설립 추진단 TF 구성 기업인 일동제약의 권진선 박사는 "기존에는 신약후보 물질을 발굴하기 위에서는 2~3년이 걸렸지만, AI를 활용하면 1년 이하로 줄어들고, 연구비용도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이달부터 AI 기업 심플렉스와 선도물질을 발굴하고, 신약후보 물질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AI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이동호 센터장이 이끈다. 이 센터장은 AI 신약개발지원센터를 통해 제약사들에게 신약개발에 적합한 AI 플랫폼을 제공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이동호 센터장은 "센터는 국내외 200개 AI 플랫폼 회사를 국내 제약사에 소개하고 연결시킬 것"이라며 "플랫폼 결과물을 정부출연기관으로부터 검증받고, 신약개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7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후보물질 발굴, 전임상시험, 스마트 약물감시 등 신약개발 전 단계에 활용가능한 단계별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신약개발에 적용할 방침이다.

인공지능 신약개발 교육·홍보 사업에는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올해 AI 신약개발 활성화 및 빅데이터 기술 활용을 위한 일반 및 전문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하고, 제약기업의 AI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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